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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해안을 삼킬 듯한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파도 14호 태풍 “므란티”의 잔재인 수증기와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추석 연휴 다음날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어 해안가에 세찬파도가 쉼 없이 몰려온다. 기장 해광사 앞 오광대입구에서 비를 맞으며 파도의 장관을 무심히 구경하였다. 낙뢰의 파괴력과 사상 .. 더보기
10월에 찾아온 반갑잖은 태풍 “다나스” 15년 만에 10월에 태풍이 찾아왔다. 필리핀어로 “경험”을 뜻하는 다나스가 10월 8일 저녁에 우리나라의 제주도 남부를 거쳐 대한해협으로 통과하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해로 기록되나 싶었는데, 그냥 조용히 넘어 가지를 않는구려.. 우리나라 남해.. 더보기
옛 부터 모든 농작물 중 대표적인 식용작물로 농업의 기본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올 여름 세 번의 태풍이 몰아쳤지만 이곳 청도군 풍각 들녘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벼는 1m 정도 높이까지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에서 포기를 형성한다. 선형의 잎은 가늘고 끝.. 더보기
구실잣밤나무의 열매 잣 같기도 하고 도토리 같기도 한 것이 밤맛이 나는 그래서 붙혀진 이름이 구실잣밤나무라 하던가?? 기장체육관에 여러그루가 조경수로 식재되어 있는데 지난 태풍(산바)때 떨어진 열매를 주워 집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구실잣밤나무는 완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의 섬 해안가와 산기슭에 자생한다. 추위에도 강해 남부내륙지방에서도 잘 자라며 참나무류답게 그늘에서도 잘 견딘다. 열매는 도토리 모양을 하고 있으나 탄닌 성분이 없어 고소한 밤 맛이 난다. 수꽃은 밤꽃처럼 늘어져 달리는데 그 향이 진하고 아름다워 정원수로도 많이 식재한다. 제주도에서는 나무껍질과 수꽃은 염색제로 사용되며 목재는 건축용 또는 선박건조용으로 쓰인다. 학명 : Castanopsis cuspidata var. sieboldii 분류 : 참나무과 / .. 더보기
태풍 매미와 볼라벤의 위력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수변공원에 태풍 매미와 볼라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바다 속의 돌덩어리가 엄청난 자연의 위력에 밀려 수변공원 위까지 올라온 모습을 보니 그때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바위로 두 태풍의 위력을 비고해 보면 매미때가 부산지방에는 더 큰 위력을 발.. 더보기
해동용궁사 주변 해안의 태풍 "볼라벤"의 위력(2012.08.28)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으로 지나는 오후에 안식처로 느끼는 해동용궁사를 찾아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주변 해안에 부딪치는 위력적인 파도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하찮은 인간의 볼품도 생각하고, 무서운 자연의 괴력도 다시 실감하게 하였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이란 표현이 알맞은 것 같고,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삼대 관음성지로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절이라고 한다. 집채보다 더 큰 파도가 몰아 칠때는 무서움도 엄습했다. 해맑은 어린이 마냥 해맑게 웃는 얼굴을 닮아야겠다. 대웅전 지붕에서 피신해 쉬고 있는 비둘기떼 이번 태풍은 비도 비이지만 강풍의 피.. 더보기
오륙도에 비친 태풍 볼라벤(2012.08.28)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을 통해 북한의 옹진반도로 빠져 나갔다. 서해의 주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하는 모습도 TV에 비치기도 하던데, 부산은 다행이도 큰 피해는 입지 않은 상태인 듯하다. 이번 태풍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강풍의 피해가 훨씬 큰 것 같다. 아.. 더보기
태풍 탈라스와 이기대(2011.09.04) 마눌과 막내 진수랑 절경의 이기대 어울마당에서 동생말까지 산책로를 걸으며 제12호 태풍 탈라스의 간접 영향으로 엄청난 파도의 장관에 푹 빠지고 왔다. 이시간 태풍 탈라스는 일본 본토를 천천히 관통하며 비바람을 퍼부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는데, 그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에도 강풍주의보와 함께아주 높은 파도가 몰아쳤다. 산책로를 통제까지 할 정도로 심했는데, 산책로까지 파도의 여파가 왔다. 일본쪽은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추억을 만들고 있는 대학생들이 위험한 점도 있지만 젊음의 도전이 멋있다. 여유롭게 산책하다가 화들짝 놀라 뛰쳐 나가는 모습을 여러번 볼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