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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황령산 편백 숲 걷기 일시 : 2012.08.31(금) 날씨 : 흐림 ~ 맑음 한 주에 두 개의 태풍이 지나니 공기가 훨씬 맑아졌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진 느낌의 오후 황령산 편백나무 숲길을 걷고 싶어 카메라를 챙겨 무작정 떠났다. 남들보다 유별나게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무시하고 꾸준히 걸어 편백숲 속에 들어서니 정말로 상쾌함을 느꼈다. ♥ 황령산 오르는 것은 자주 있었는데 오늘 바람고개에 있는 안내판을 유심히 보니 황령산 정상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가 “스핑크스 바위”라고 기록되어있었다. . 1976년부터 81년 사이 경제수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76ha에 이르는 면적에 190만 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어 지금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황령산 오르는 중턱에 “바람고개”가 있는데 이곳부터 넓디넓은 편백나무 숲이 우거져.. 더보기
황령산 등산과 벚꽃, 진달래의 군무를 즐기다. 일시 : 2012년 4월 14일(토요일) 날씨 : 맑음(연무) 동행자 : 마눌님 벚꽃의 꽃잎이 떨어지는 나른한 토요일 오후 집사람과 함께 황령산을 찾았다. 완연한 봄인지라 많은 시민이 등산을 즐기고 있었다. 낮은 고도에는 벌써 벚꽃이 지고 있는 상태이고, 진달래 역시 상층부에만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산에서 시내를 둘러보니 곳곳이 벚나무 군락지이다. 봄의 대표적인 꽃임엔 틀림없다고 본다. 연무인지 황사인지시내를 덮고 있어 선명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황령산에 진달래 군락지가 제법 조성되어 있는지는 꽃이 만개한 오늘에 와서 알 수 있었다. 시내에서 벚꽃과 진달래의 군락지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나도 새롭게 등산을 한다고 마음먹었는데 문제는 마눌님이 건강하지 못해 많이 걱정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