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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2013. 5. 19. 일요일) 호미곶(장기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곳으로, 먼저 북구두호동 주변에 위치한 환호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가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영일만을 구경하였다. 건너편에 펼쳐진 POSKO의 장관 참 대단했다. 영일만을 낀 해안가를 달려 호미곶으로 이동했는데 번잡하지 않고 덜 발달된 지역이라 시골 어촌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호미곶해맞이광장의 바다와 육지에 손이 하나씩 있는데 이를 '상생의 손'이라 부른다. 웅장한 새천년 기념관이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고,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이 깃든 기념탑이 자리하고 있다. 지도에서 보 듯 대단한 영일만과 긴 해안선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포항제철(포스코)의 거대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포항의 대표적 상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듯 하.. 더보기
경상북도수목원(2013. 5. 19) 포항 여행 두 번째 코스는 경상북도 수목원이다. 시내를 가로 질러 청하면을 지나 수목원을 가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안개까지 많이 끼어 제법 한참을 올라갔다. 오랜 역사가 깊은 수목원은 아니지만 쉽게 접하지 못한 수종을 많이 대했다. 포항시 죽장면에 위치한 수목원은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로서 평균 고도가 해발 650m이며, 보현산(1124m), 향로봉(930m), 천령산 (776m), 수석봉(821m)등의 높은 산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 태백산맥에 해당되어 표고가 높고 기복이 심한 산지지형이다. 주변 환경 속에서 수목원은 해발 500-900m에 해당하는 고산지대로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2001년 9월에 개원한 수목원은 고산식물원, 울릉도식물원, 침엽수원 등 24개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