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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일시 : 2020.08.17(월요일) 임시 공휴일인 17일(월요일) 오후 무더위를 피해 가족 모두 기장으로 나가 외식을 하고 동해를 품고 있는 해동용궁사를 구경하였다. 심상찮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문한 많은 관광객 모두들 마스크를 하였는데 생각 외로 많은 인파가 구경을 하러 왔다. 우리같이 더위를 피해 바닷가로 피신한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참고로 유명한 사찰 해동용궁사의 역사를 살펴보니 고려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 더보기
해동용궁사~송정해수욕장~구덕포~청사포~문탠로드~미포를 잇는 트레킹을 즐기다. 일시 : 2017.09.16.(토요일) 날씨 : 흐림~(비). 태풍 탈림(제18호)의 영향으로 바람 강하고 파도 높음. 동행자 : 아들 트레킹 코스 : 해동용궁사(10:22)~시랑대(10:43)~공수마을 경로당(11:28)~공수마을수호신사당(11:32)~죽도공원(11:45)~ 송일정(12:00)~송정해수욕장(12:05)~구덕포(12:35)~청사포 다릿돌전망대(12:47)~청사포(12:58)~ 폐철로(12:38)~문탠로드길(13:05)~문텐로드 전망대(13:50)~곰솔군락지(14:05)~폐철로(14:10)~ 미포·문텐로드 입구 버스정류장(14:20) 트레킹 거리 : 9,45km(총소요시간 : 3시간58분) 트레킹 트립 : 해동용궁사에서 시작해 해운대 미포까지 해안 갈맷길과 옛 동해남부선 폐철로를 이용해 삼.. 더보기
기장 대변항~해동용궁사의 갈맷길을 걷다. 일시 : 2017.02.11(토요일) 날씨 : 맑음 기장 대변항에서 시작해 해동용궁사까지의 해파랑길(이곳은 갈맷길과 겹치는 모양이다)을 아들과 함께 담소하며 걷기 위해 해동용궁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로 나와 1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대변항으로 이동했다.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움츠리게 하는 오늘인데 이곳 역시 엄청 추운 느낌의 기온이다. 트레킹 코스 : 대변항(11:14)~죽도(11:30)~서암·닭벼슬 등대(11:41)~해광사·오랑대(12:18)~거북바위(12:28)~ 수산과학관(13:50)~해동용궁사(14:02)~시랑대(14:27)~용궁사주차장(14:40) 트레킹거리 : 6,33km(총소요시간 : 3시간24분 – 시간 개념 없음) 트레킹 트립 : ♥ 오늘 트레킹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1:.. 더보기
해동용궁사 주변 해안의 태풍 "볼라벤"의 위력(2012.08.28)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으로 지나는 오후에 안식처로 느끼는 해동용궁사를 찾아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주변 해안에 부딪치는 위력적인 파도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하찮은 인간의 볼품도 생각하고, 무서운 자연의 괴력도 다시 실감하게 하였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이란 표현이 알맞은 것 같고,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삼대 관음성지로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절이라고 한다. 집채보다 더 큰 파도가 몰아 칠때는 무서움도 엄습했다. 해맑은 어린이 마냥 해맑게 웃는 얼굴을 닮아야겠다. 대웅전 지붕에서 피신해 쉬고 있는 비둘기떼 이번 태풍은 비도 비이지만 강풍의 피.. 더보기
해광사와 오랑대의 풍광을 담다.(2012.6.25) 6.25 사변일 오후 답답한 마음을 바다 바람에 확 날려버리고 싶어 기장의 연화리에 위치한 해광사를 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광사 앞 바다쪽이 오랑대라고 하고 해광사의 용왕당이 있는 멋진 곳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특히 바람부는 날은 오랑대를 가라는 말이 있던데, 직접 가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해동용궁사와 같이 바닷가에 위치한 해광사에 가니 탁 트인 바다가 나의 가슴을 뻥 뚤어 주었다. 대웅전 불상에 예를 표하고 용왕당이 있는 오랑대를 찾았는데 아주 멋진 곳이었다. 해광사 용왕단이 위치한 절경의 오랑대 - 신라때 시랑이라는 벼슬을 가진 5명의 사내가 유배되어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데서 유래되어 오랑대라 불리운다고 한다. 더보기
신묘년 해돋이 - 해동용궁사(2011.01.02) 어제의 복잡함을 피해 새벽에 해동용궁사로 향했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시민들이 상당히 많았다. 영하5도의 기온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닷가에서는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내륙의 하늘은 구름 한점없는 선명함 그 자체였는데, 수평선 위로는 두터운 구름띠가 있어 일출시간 보다 약 25분 늦게 솟아났다. 아쉬운 일출 구경이었다. 그래도 풍랑주의보로 역동적인 바다를 감상 할 수가 있어 위안 삼았다. 새해에는 둘째가 고등학교에 가고, 세째가 중학교에 가는데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을 빌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