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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소나무(곰솔)의 암꽃과 수꽃 곰솔의 암꽃과 수꽃이 피어 카메라에 담았다. 솔방울 모양의 암꽃은 줄기 끝에 자주색으로 피고, 수꽃은 송화라고도 하는 꽃가루를 가득 갖고 있는 노란색 꽃이다. 소나무 꽃말은 '변하지 않는 사랑' '불로장생' '영원한 푸름' 등으로 불린다. 영명 : Japanese Black Pine 학명 : Pinus thunbergii 분류 : 소나무과 / 상록침엽교목 소나무의 암꽃은 위에 수꽃은 아래에 위치하며 수꽃이 암꽃보다 열흘 정도 일찍 피는데, 이는 근친 수정을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만큼 든든한 종족 보존을 하는 현명한 식물이라 하겠다. 다르게 표현하면 자웅동주이나 타가수분을 한다는 것이다. 곰솔의 수꽃이다. 소나무는 겉씨식물로 씨방이 없어 곤충의 먹이가 되지 못해 나비나 벌이 모이지 않는데, 곤충을.. 더보기
송정 죽도공원을 찾다.(2012.12.31) 2012년 마지막 날 오후 조금 일찍 퇴근해 송정의 죽도공원을 찾았다. 시간이 어중간해 추위를 참으며 해넘이도 이곳에서 지켜봤다. 개인적으로 악몽 같고 지긋지긋한 한해였다. 서러움과 외로움을 저 넘어가는 해에다 실어 보내고 계사년 새해에는 뱀과같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또한 허물을 벗어 새로움으로 거듭 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죽도 공원은 지금 많이도 시끄럽다. 천혜의 절경에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이유야 뭐든 전체 경관은 좋지 않은 흉물같이 느껴졌다. 천혜의 절경에 건축중인 문제의 건물이다.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곳을 보면 저 건물이 먼저 눈에 띈다. 송일정 죽도공원에서 조망되는 확 트인 바다며 송정해수욕장의 장관이 나를 매료시킨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장갑을 안 끼고 있으니 손이 엄청 시.. 더보기
죽성리 해송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위치한다. 이 해송은 6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은 약 250년∼300년으로 추정된다. 해송 종류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으며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민속적인 유래도 깊은 곳이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아침에 아래 동네에 차를 두고 올라오니 동네 강아지가 졸졸 따라온다. 싸늘한 아침 주위에 뭐가 있어도 있는게 좋네. .. 더보기
곰솔 - 부산좌수영성지 부산좌수영성지내에는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곰솔 한그루와 몇 그루 더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를 하고 있다. 도심에서 우람한 나무를 접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운이라 생각한다. 소나무는 내륙에서 자라는데 비해 곰솔은 해안이나 섬에서 자라고 있어 해송이라 부르기도 하며, 소나무의 수피가 붉은데 비해 곰솔의 수피는 검기 때문에 흑송이라 부르기도 하고, 잎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더 진하고 남성다워 보인다고 해서 남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소나무보다 잎이 길고 굵으며 진한 녹색이지만 얼른 구분하기는 어렵다. 꽃말은 불로장생이다. 학명 : Pinus thunbergil Parl. 분류 : 소나무과 곰솔 - 천년기념물 제270호로 지정된 이 소나무는 나이는 400년 이상이며 키가 22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