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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

김해 수로왕릉을 찾아서! (2014.1.19.일요일)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서상동 123번지 한파가 몰아친 일요일 아침 무척산 등산을 위해 조금 서둘러 부산 조방 앞 중앙시장에서 좌석버스(1004번)로 환승해 수로왕릉역 주변에 하차하니 여유가 있어 계획한 대로 왕릉엘 들렀다. 처음 찾은 것은 아니지만 가락국의 역사를 새로 읽어보고, 왕릉 뒤의 녹지공간을 둘러보며 공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새롭게 인지하기도 했다. 가야의 여러 나라 중에서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더보기
경주 오릉 - 경주 나들이(2012.12.25) 경주 나들이 마지막 방문지는 오릉이다. 사진도 오래도록 못 찍을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하루였다. 그래도 나에게는 소중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 경주시 탑동 67번지에 위치한 경주 오릉(능묘)은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시조(始祖) 박혁거세(朴赫居世)와 알영부인(閼英夫人), 제2대 남해왕(南解王), 제3대 유리왕(儒理王), 제5대 파사왕(婆娑王) 등 5명의 분묘라 전해진다. 일명 사릉(蛇陵)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명칭은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遺體)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으므로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하였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되었다. 능 입구의 홍살문을 세운 기둥은 원래 당간지주(幢竿支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