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양목

회양목 자세히 보면 나도 꽃이 피는 나무라고 하며 봄의 따사로움을 즐기는 듯한 회양목에도 물이 올라 짙은 녹색을 더한다. 지금은 북한 땅인 강원도 회양에서 많이 자란다고 해서 나무 이름이 되었다. 예전에는 이 나무의 목재로 나무 도장을 많이 만들어서 도장나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황양목이라고도 하였다. 목질이 단단하고 균일하여 쓰임새가 많은 나무였다. 조선시대에 회양목은 목판활자를 만드는데 이용되었으며, 호패, 표찰을 만드는데도 이용되었다. 그리고 도장, 장기알 등에 이용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양목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용주사(龍珠寺)에 있는 나무로 조선중기 정조가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학명 :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Naka.. 더보기
수호초 꽃샘추위를 견디어 낸 수호초가 양지바른 곳에서 유난히 한 송이가 피었다. 이 꽃은 원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끝이 곧추 서고 녹색이며 처음에는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 더보기
꽝꽝나무의 열매 잎이 불에 탈 때 “꽝”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나무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리 큰 소리가 나지는 않는다. 잎 모양은 얼핏 보아서 회양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두께가 회양목보다 더 두껍고 색깔은 더 진한 녹색으로 표면은 반짝이는 광택이 있어서 아름답다. 감탕나무 종류는 일반적으로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비해서 이 나무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분류 : 감탕나무과 학명 : Ilex crenat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