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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비둘기

후박나무의 열매 초라한 모습의 후박나무에서 초라하게 달려있는 후박나무의 열매를 카메라에 담았다. 난대성 수종으로 부산지역에도 가로수 등으로 많이 식재 되고 있는 후박나무가 대부분 아직 활착이 되지 않아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물론 잘 정착해 푸르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도 여러 군데 있는데, 여유를 갖고 어린것을 키워 식재를 하면 좋겠지. 하지만 국민의 정서상 실행하기는 좀... 기후변화상 앞으로 가로수의 대표 수종이 되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안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은 난대식물이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라는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 212호인 진도 관매리의 후박나무는 매년 동네 사람들이 제를 지내고 받들어 모심으로서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 더보기
비둘기 해변 가 소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뭘 안주나 하고 가까이 와서는 눈을 멀뚱거리며 쳐다보고 있다. 디카를 내어 찍으니 포즈를 취하는 듯하다. 지구상에는 약 300종에 달하는 비둘기과 조류가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집비둘기의 조상인 낭(양)비둘기· 흑비둘기·염주비둘기 및 멧비둘기 등 4종의 텃새가 살고 있다. 평지에서 산지에 이르는 산림과 농촌·도시 할 것 없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일 년에 2회 정도 번식하며 한배에 2란을 낳아 15∼16일간 육추(育雛)하여 둥우리를 떠난다. 새끼는 어미 새가 콩 및 기타 식물질을 비둘기 젖 형태로 토해 내어 키운다. ‘구굿-구-, 구굿-구-’ 소리 내어 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