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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방폭포

희방사와 희방폭포(2013. 8. 1)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희방사와 희방폭포를 휴가와 방학을 맞춰 아들과 함께 영주 관광 첫 번째로 잡아 이곳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2007년 1월 소백산 등산 하산 지점이 희방사여서 잊었던 추억을 기억하게 한 곳이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올해의 장마는 지역성이 강해 부산은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고, 이곳도 언제 비가 왔는지는 몰라도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땀이 많은 체질이지만 오늘은 더 심하게 땀이 줄줄 흘러 내렸다. 먼저 희방폭포에 도착하니 너무나 시원하고 멋있음에 감탄했다. 희방폭포는 소백산의 으뜸가는 절경으로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천 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는 장관이 넋을 잃게 한다며 조선 시대 석학 서거정 선생이 “하늘에서 내.. 더보기
소백산의 눈꽃산행 평일날 휴가를 내어 가산산우회를 따라 충북 단양의 소백산을 다녀왔다. 2000년 민주지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을 했는데, 내것은 등산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것으로 변했다. 주위의 높은 고지들이 모두 눈으로 넢혀있어 구름만 끼고 바람만 불면 눈이 오는 착각을 하게 한다. 쌓여있던 눈이 바람에 흩날려 꼭 눈이 오는 것 같았다. 내 디카를 지참하지 않아 사진도 후배 한도형씨가 찍은 것을 옮겨왔다. 또한 칼바람에 너무 추워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이었다. 그래도 갔다온 느낌은 가볍고 쉬원함,그리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참아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을수 있을 것 같다. 등산 코스 : 죽령고개 ~ 기상관측소 ~ 연화봉(1390m) ~ 희방사 ◎◎ 추억의 스캔 사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