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동의나물이 봄볕에 화들짝 피어나면 봄이 더욱 눈부시게 느껴진다.
금색의 꽃이 매우 아름다워 정원의 연못주변에 심으면 좋은 경관을 이룰 수 있다.
전국의 깊은 산속, 습지와 물가 등에 많이 서식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동이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언제나 맑은 냇가에 발을 담그고 자라며
둥근 잎사귀를 깔때기처럼 겹쳐 접으면 작은 동이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어떤 시인이 동의나물을 표현한 싯구를 보면
“방긋방긋 눈웃음을 지으며 가득한 햇살을 머금은 듯 행복한 표정을 하고서 우리 앞에 나타난다”고 했다.
학명 : Caltha palustris var. membranacea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