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尙州面)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 산사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운산 화방사(2013. 6. 9) (0) | 2013.06.22 |
---|---|
호구산 용문사(2013. 6. 9) (0) | 2013.06.22 |
오어사를 찾다. (0) | 2013.05.21 |
기장 은진사를 찾아서 (0) | 2013.05.07 |
폭포사 - 해운대 대천공원 위 (0) | 201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