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물을 대는 도랑가나 습지 등에서 여러 가지 물풀들과 함께 살아가는 물달개비는
연한 보라색의 꽃이 봉오리를 열어 드러나고
그 속에 숨어 있던 노란 수술들이 보이면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그저 그런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점차 자연미가 넘치면서도 품격이 높아지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없는 특별한 느낌의 생태적 공간으로 바뀐다.
아래의 사진은 우포늪 생태관 앞 수생식물을 전시해 놓은 화분에서 촬영한 것이다.
학명 : Monochoria vaginalis var. plantagin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