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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동암마을의 거북바위 위로 무지개가 떳다.

                  일시 : 2013.10.15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안쪽 바닷가에 위치한 거북바위로 무지개가 펼쳐져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의 성난 파도 모습을 구경하였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세찬 비바람이 얼굴에 닿을 때는 따끔함을 느낄 정도였다.

 

                 비가 그치면 바다에 무지개가 생겼다 없어지다를 반복한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이다.

                 짬이 나면 가끔씩 들리는 곳으로, 이곳에 오면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노라면 온갖 시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좋은 곳이다.

 

                 평소엔 세월을 낚는 낚시꾼들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바위가 수성을 위해 몸부림 치 듯 파도와 맞서고 있다.

 

 

 

 

 

 

 

 

 

 

 

 

 

 

 

 

 

 

 

 

 

 

 

 

 

 

        ♥ 대변항 못가서 연화리 앞바다 방파제에 설치된 등대들

        2002월드컵을 기념하는 등대와 도깨비 등대도 보인다.

 

 

 

 

 

 

 

 

 

 

 

 

 

 

 

 

 

 

 

 

      ♥ 아래의 사진들은 지난 여름(2013. 7. 30) 벌너비의 조용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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