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06.01
유일한 흙 공간 시골집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유실수들의 여름 모습을 담아봤습니다.(마당 면적? 약 50㎡ 정도)
해마다 5월말에 탐스럽게 익는 앵두가 올해는 폭염이 일찍 찾은 탓인지 열매가 물러지기 시작해 새벽 같이 일어나
영걸은 알맹이를 하나하나 땄습니다.
매실나무3그루, 대추나무·앵두나무·석류·모과·산수유나무가 담장을 끼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데, 여름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넉넉함을 느낀다.
가시오가피와 오가피나무도 모퉁이 한자리를 차지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모과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 적과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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