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1cm 내외의 깜찍한 꽃을 피우고 있는 후박나무이다.
덩치 큰 나무에 비해 보잘 것 없지만 자세히 보면 참 귀엽게 생겼다.
정이 두텁고 인심이 후한 마을에서 잘 자란다고해서 나무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크고 두꺼운 잎은 광택이 많이 난다. 봄에 새잎이 나올 때 붉은색으로 나오는 것이 있는데 그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여름에는 검은색의 열매가 익는다.
거대한 크기로 자라기 때문에 남해안의 바닷가 마을에서 당산목이나 정자나무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학명 : Machilus thunbergii syn.
분류 : 녹나무과 / 상록활엽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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