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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생화

참당귀

분포하는 국가마다 이름을 달리 하고 있다는 참당귀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크며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곧게 선다.

 

학명 : Angelica gigas

분류 : 산형과 / 여러해살이풀

           

국가별로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고 하는데, 당귀는 중국산을 안젤리카 시넨시스(A. sinensis), 일본산을 왜당귀, 한국산을 참당귀라고 한단다. 북한에서는 <당귀>라고 하며 약제로 사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13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끝의 작은 잎에 작은 잎자루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잎몸이 퇴화하고 잎집이 타원형으로 커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5장이며 끝이 뾰족하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총포는 12개이고 잎집처럼 커지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고 57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맺으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능선 사이에 유관(油管)1개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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