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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금정산 등산(금성동~)

일시 : 2016.12.10.(토요일)

날씨 : 맑음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금정산 등산을 하였다. 금성동 죽전마을 뒤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 미륵사로 들어가 사찰에서 느끼는 평온함을 잠시 즐기고, 좌측으로 나아가 화명동(율리)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해 능선을 따라 고당봉으로 오른다.

 

청명한 날씨에 겨울답지 않은 기온이라 많은 등객이 찾았다. 새롭게 놓인 정상석을 배경으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금샘과 그 아래쪽 남근석을 구경하고 북문으로 내려 와서는 임도를 따라 차를 주차해둔 죽전마을 뒤 산불감시초소까지 쉽고 편안하게 걸어 내려옴으로 등산을 마무리 한다.

 

오늘의 코스를 오랜만에 온 건지 옛 성당 건물이 없어진 줄 몰랐네. 잡풀이 무성하게 자란걸보니 여름 이전에 철거된 모양이다.

 

등산코스 : 금성동 죽전마을 뒤(12:51)~미륵사 갈림길(13:16)~미륵사(13:37)~고당봉(14:21)~금샘(14:49)

                  ~남근석(15:09)~북문(15:28)~학생교육원갈림길(15:58)

 

등산거리 : 7,17km(총소요시간 : 3시간7)

 

등산 트립 :

금정산(2016-12-10).gpx
0.04MB


          

 

 

 

 

 

 

 

 

                         ♥  오늘 등산한 국제신문 등산지도이다.

 

 

 

 

 

 

(12:51) 조금은 늦은 시간 죽전마을 뒤 학생교육원 갈림길에서 고당봉을 향해 등산을 시작한다.

 

 

 

 

 

갈림길을 돌아 서면 바로 보이는 안내판이다. 지금 걷는 코스가 금정산 제27등산로이다.

 

 

 

 

 

(12:56) 금정산성 장대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안내판이다.

 

 

 

 

 

(13:04) 제4망루로 가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제4망루까지 약900여m 된다고 한다.

 

 

 

 

 

12월 중순이라 고인 물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13:06) (구)천주교 교육장에서 본 고당봉과 미륵봉의 모습이다.

 

 

 

 

 

(13:17) 북문으로 오르는 임도를 버리고 미륵사를 향해 산길을 택한다.

 

 

 

 

 

바위길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아들을 세워 사진을 찍어 준다.

 

 

 

 

 

 

 

 

 

 

 

(13:43) 미륵사 대웅전에 도착했다. 대웅전 내로 ㄹ어 가지 않고 밖에서 합장을 한다.

 

 

 

 

 

미륵사를 감싸고 있는 병풍 같은 바위며 앞 마당에 있는 어마한 바위가 압권이다.

 

 

 

 

 

(13:48) 미룩사 종루를 지나 갈림길에서 고당봉을 향한다. 계속 아래로 내려 가면 율리역에 도착한다.

 

 

 

 

 

(13:57) 미륵봉에서 인증 샷을 한다.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파리봉과 상학봉이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보기도.. 좌측에 의상봉이 바위로 보이고 그 뒤 장산이 버티고 있다.

 

 

 

 

 

유유히 흘런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언에는 은빛 물결이 반짝인다.

 

 

 

 

 

오르는 도중 눈앞에 보이는 고당봉 정상부의 모습이다.

 

 

 

 

 

금정산은 절경이다.

 

 

 

 

 

(14:17) 허물어진 금정산성을 통과한다.

 

 

 

 

 

(14:20) 고모당에 도착했다. 외벽에 붙은 고모당에 관한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 온다.

 

 

 

 

 

(14:22) 정상에 올라 북문과 원효봉 그리고 의상봉의 모습을 담았다. 정상을 인증 샷하는 등산객이 많아 잠시 쉬며 사방의 풍광을 감상한다.

 

 

 

 

 

5분여 기다렸다가 정상석을 안고 인증 샷을 했다.

 

 

 

 

 

좌측 사진은 예전의 고당봉 정상석의 모습이고 우측 사진은 지난 8월1일 낙뢰를 맞아 윗부분이 깨어 지고 나딩굴어 있는 것을 한쪽으로 비켜 세워져 있는 정상석의 모습이다. 

 

 

 

 

 

정상에서 사방의 풍광을 구경하며 사진찍기도 하였다.

 

 

 

 

 

금샘으로 가는 계단에서 뒤돌아 본 고당봉의 역광 모습이다.

 

 

 

 

 

낙동강과 양산 신도시 그리고 오봉산의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았다.

 

 

 

 

 

선바위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금샘을 향해 걷는다.

 

 

 

 

 

선바위 앞에 서있는 금정산 등산로 안내판이다.

 

 

 

 

 

(14:40) 금샘으로 가는 중 양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도 있다.

 

 

 

 

 

(14:50) 금샘의 모습이다.

 

 

 

 

 

(14:58) 금샘에서 내려 가면 금정산 허리길을 만난다. 그리고 우측으로 약50여m 진행하면 남근석을 만날 수 있는 갈림길에 닿는다. 그런데 사찰 영내라며 경계줄이 처져 있다. 줄을 건너 150여m 내려가면 남근석을 만날 수 있다.

 

 

 

 

 

(15:00) 남근석이 숲속에서 외로이 서 있는 곳에 도착해서 삼각대용 스틱으로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15:22) 남근석에서 다시 돌아 나와 북문 방향으로 걷기를 이어간다. 북문위 복원된 산성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여기서 산성을 넘어 고당봉에서 내려 오는 북문행 등산로에 합류했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다. 새롭게 잘 열린 등산로가 뚜렷하다.

 

 

 

 

 

산성 을 끼고 북문으로 향하면서 찍은 모습이다.

 

 

 

 

 

바위와 한 몸이 된 나무도 있다.

 

 

 

 

 

(15:27) 북문에 도착했다.

 

 

 

 

 

 

 

 

 

 

 

 

 

 

 

 

 

북문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의 모습이다. 우리가 걸어 내려온 길도 훤하다.

 

 

 

 

 

북문에서 아들 사진도 찍어 준다.

 

 

 

 

 

(15:39) 북문에서 산성마을로 임도를 따라 걸너 내려가다 보면 아까전에 올랐던 미륵사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출발했던 지점까지 약 20여분 길려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