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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해동용궁사~송정해수욕장~구덕포~청사포~문탠로드~미포를 잇는 트레킹을 즐기다.

일시 : 2017.09.16.(토요일)

날씨 : 흐림~(). 태풍 탈림(18)의 영향으로 바람 강하고 파도 높음.

동행자 : 아들

 

해동용궁사에서 시작해 해운대 미포까지 해안 갈맷길과 옛 동해남부선 폐철로를 이용해 삼포도 걷는 계획을 잡고 해동용궁사주차장에 parking을 하고 먼저 사찰을 둘러본다.

 

18호 태풍 탈림의 간접 영향으로 바다의 파도는 거세고 하늘은 금새라도 비를 쏟아 부울 것 같은 찌푸린 날씨인데, 생동감 있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여름의 잔재물을 다 날려버리는 기분을 가지게 해 좋다.

 

 

트레일 코스 : 해동용궁사(10:22)~시랑대(10:43)~공수마을 경로당(11:28)~공수마을수호신사당(11:32)~

                      죽도공원(11:45)~송일정(12:00)~송정해수욕장(12:05)~구덕포(12:35)~청사포 다릿돌전망대

                      (12:47)~청사포(12:58)~폐철로(12:38)~문탠로드길(13:05)~문텐로드 전망대(13:50)~

                      곰솔군락지(14:05)~폐철로(14:10)~미포·문텐로드 입구 버스정류장(14:20)

 

트레일 거리 : 9,45km(총소요시간 : 3시간58)

 

트레일 트립 :

해동용궁사~해운대해수욕장(2017.09.16).gpx
0.05MB

 

 

 

 

 

                   ♥ 오늘 트레일 한 위성지도이다.           

 

 

 

 

   

♥   (10:22) 해동용궁사로 들어 서니 외국인 관관객 그룹과 내국인이 많이 찾았다. 여름의 잔재를 틀고 가을을 맞이하러 많이들 오신 것 같다. 

 

 

 

           

  

 

 

 

 

 

♥   (10:32)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거세고, 또한 파도도 모두를 삼킬 듯 세차게 바위를 친다.

 

         

 

  

 

 

 

 

 

 

♥  (10:40) 용궁사에서 다시 나와 시랑대 방향으로 간다. 계단에서 10여m 오르면 좌측으로 갈맷길이 열려 있다.

 

 

 

           

 

 

 

 

 

 

 

♥  (10:43) 시랑대이다. 쓰레기들이 많이도 밀려나와 있다.

 

 

 

          

 

       

♥  바람에 날려온 파도가 꼭 비를 내리는 기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고는 높아지는 듯하다.

 

 

 

 

 

 

솔채꽃도 가을꽃들에게 시선을 내어 주는 듯 저물어 가고 있다.

 

 

 

 

 

 

♥   (11:16) 공수마을이 훤한 지점에 도착하다. 갈수록 전망은 끝내준다.

 

         

 

 

 

 

 

 

 

 

 

 

♥  (11:26) 공수포구 앞을 지나면서.. 건너편에 공수마을 경로당이 보이고. 야트막한 봉우리에 공수마을 수호신사당이 있다기에 그곳으로 간다.

 

          

 

 

 

 

♥  (11:28) 공수마을어민복지회관(경로당)을 돌아 뒤로 올라가면 신사당에 닿는다.

 

 

 

           

 

 

♥  (13:38) 공수마을수호신사당에서 내려와 갈맷길 이정표가 붙어 있는 둘레길을 걸으면 또다른 아름다운 해안선을      만난다. 어디선들 아름답지 않은 해안선이 없다.

 

 

 

           

 

 

 

 

 

 

 

 (11:45) 죽도공원에 도착해 송일정으로 간다. 아래 사진은  봉우리 정상에 있는데 왜 이곳을 죽도하고 하는지에  대해 쓰놨다,

 

 

 

         

 

 

 

 

 

 

 

 

♥  (11:59) 송일정에서 바라 본 송정해수욕장의 모습이다. 폰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은 것이다.

 

          

 

 

 

 

 

 

 

 

 

 

♥  이 사진은 역시 송일정에서 찍은 것으로 바로 앞 좌측이 공수 포구이고, 지나 온 모습이다.

 

 

 

 

 

 

 

 

 

  

 

 

♥  (12:21) 송정해수욕장 백사장도 걸으며 구덕포마을 입구에 도착하다.

 

 

 

 

 

         

♥  (12:26) 이곳 하늘다리(?)까지 파도가 올라간다.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출입금지 된 모양이다.

 

          

 

 

 

 

♥  (12:34) 구덕포 포구에 도착하다. 주변이 모두 카페거리이고, 숙박시설이다. 어민이 한명도 없는 건지 포구에 배가

한 척도 없다. 구덕포 빗돌도 언제 넘어졌는지는 몰라도 넘어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포구 자체만 보면 황량하기 그지없다.

 

 

 

 

          

 

 

 

 

 

 

 

♥  (12:38) 구덕포 포구에서 바로 뒤에 폐철로에 오를 수 있다. 옛 동해남부선이다. 폐철로를 따라 걷는다.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아 나름의 운동을 하고 있다.

 

 

 

 

 

         

♥  (12:47)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 이 다릿돌전망대가 설치되기 전에도 아주 멋진 조망처였는데..

꼭 세우고 싶으면 차라리 다른 곳에 세워 전망대가 하나 더 생기게 하지.

자연스러운 옛 조망지가 훨씬 좋다는 생각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곳도 태풍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12:52) 폐철로를 걷다보면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유적지가 발견된 곳이라는 안내판도 있다.

청사포 건널목도 지난다. 바닷가로 가면 유명한 청사포 등대가 있는데 오늘은 그냥 통과한다.

 

   

 

 

  

 

(13:04) 문탠로드길로 들어간다. 사실 폐철로를 걸으면 조망은 끝내 주지만 다리는 피곤하고 밋밋함을 느낀다.

 

 

 

 

         

♥  (13:08) 미포와 여울마당 갈림길이다. 미포를 가리키는 곳으로 간다. 조금더 가면 해월정 가는 갈림길도 나타나는데 무시하고 계속 미포방향으로 가면 된다.

 

 

 

 

          

 

♥  (13:40) 삼포해안길 안내판도 나오고, 달빛바투길과 문탠로드에 개해 설명을 한 여러 안내판이 즐비하다. 문탠로드길 양 옆으로 사스레피나무가 열식되어 있다. 일년 내내 싱싱한 게 다 좋은데, 봄에 꽃 필때면 불쾌하다. 꽃내음이 아주 쿰쿰해 어떨 땐 민원도 제기되는 나무이다.

          

 

 

 

 

 

 

♥  (13:48) 문탠로드 전망대에 도착하다. 안내판대로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이다. 발아래는 폐철로가 쭉 깔려 있는 그런 곳이다.

 

          

 

 

 

 

 

 

 

 

 

♥  문탠로드 양 옆으로 꽃무릇이 심겨져 있는데, 꽃이 만개를 하고 있다. 해월정에 대해 설명한 안내판도 있다.

 

 

 

 

 

♥  (13:59) 문탠로드 끝지점이다. 다르게 표시하면 시작점이다.

 

          

 

 

 

 

♥  (14:02) 해운대해수욕장이 가장 잘 조망되는 전망대어서 사진을 찍었다. 아래 사진은 퐁으로 파노라마사진을 찍은

건데 오륙도까지 연결된 해안선이 너무나 아름답다.

 

          

 

 

 

 

 

 

 

 

 

♥  (14:05) 곰솔군락지를 지나 다시 폐철로로 내려간다.

 

          

 

 

 

♥  (14:16) 폐철로의 끝부분이다. 해동용궁사에서 시작해 이곳 미포까지의 트레킹 정말로 눈이 즐거운 걸음이었다.

 

           

 

 

 

♥  (14:20) 사진의 빗돌 바로 위 미포·문탠로드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