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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가덕도 연대봉~응봉산~동선새바지 코스를 원점회귀 등산하다.

일시 : 2018.12.25.(화요일)

날씨 : 맑음

 

가덕도와 눌차도를 잇는 동선선착장이 옆에 있는 동선방조제·동선새바지에서 등산을 시작해 해안가 갈멧길을 걸어 연대봉과 매봉 그리고 응봉산~강금봉을 걸어 동선새바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등산을 한다.

 

등산코스 : 동선방조제(11:02)~가덕기도원(11:27)~천가교·어음포 갈림길(11:48)~누릉능(11:51)~어음포(12:20)~

                 대항새바지·연대봉 갈림길(13:03)~전망덱(14:00)~연대봉(14:10)~어음포 고개(14:40)~매봉(14:57)

                 ~누릉령(15:18)~응봉산(15:43)~강금봉(16:11)~동선새바지휴게소(16:29)

 

등산거리 : 10,25km(총소요시간 : 5시간26점심·쉬는 시간 포함)

 

등산 트립 :

연대봉(2018-12-25).gpx
0.06MB

 

 

 

 

               ♥  오늘 등산한 오룩스 맵 위성지도이다.

 

 

 

 

♥  (11:02) 동선방조제에 붙어 있는 동선새바지에 관해 설명을 해놨다. 샛바람은 뱃사람 은어로 '동풍'을 뜻하고,

동풍이 많이 불어 오는 곳을 새바지라 한단다. 기도원을 가리키는 해안가 갈맷길을 걷는다.

 

 

 

 

 

 

 

 

♥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물씬 나는 이곳 동선새바지에서 승학산과 명지신도시, 다대포와 몰운대가 한 눈에 들어 온다.

 

 

 

 

♥  동선선착장의 모습이다. 그물을 정리하는 어부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  (11:09) 해안가를 걷는다. 군데 군데 태공들의 모습이 보인다. 지금은 바람도 없고 편안하게 걷는 기분 짱이다.

바다속의 바위 아래의 사진이다.

 

 

 

 

 

 

 

 

♥  (11:27) 가덕기도원의 모습 일부이다. 위로 응봉산이 우뚝 솟아 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교회 부설이라고

안내판에 쓰여 있던데 이곳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는 찾을 수 없다.

 

 

 

 

♥  바위의 색깔이 특이하다.

 

 

 

 

♥  기도원까지는 바로 옆에 바닷물이 출렁이는 해안가를 걸었고 지금 이후로는 허리길을 걷는다고 해야 옳은 표현이겠다. 살짝 위에서 보는 바다 그림으로 이어진다.

 

 

 

 

♥  (11:42) 멀리 연대봉이 보인다. 연대봉으로 치고 오를 부담감도 있지만 지금은 편안한 산책길이다.

 

 

 

 

♥  (11:47) 천가교와 어음포로 나뉘는 갈림길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이다.

 

 

 

 

♥  (11:52) 누릉능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다. 이곳 바닷가의 돌들이 누른색을 띤다고 붙여졌다고 설명해 놨다.

이곳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덱도 있다. 해가 부시는 해안가 참 멋있다. 또한 옆 넓은 고터엔 정자도 만들어져 있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  (12:03) 완만한 오름과 내림이 반복된다.

 

 

 

 

♥  (12:13) 조망이 뛰어난 전망바위에서 본 연대봉의 모습이다.

 

 

 

 

♥  (12:20) 어음포 바로 위의 갈림길이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면 어음포고개에 닿는단다.

 

 

 

 

♥  (12:24) 위의 갈림길에서 바로 내려 서면 어음포에 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계곡의 아래 끝부분이 어음포인

모양이다. 물고기 노래 소리가 들릴 정도로 물고기가 많은 포구라는 뜻이라네.

 

 

 

 

♥  (12:55) 전망이 확 트인 곳에서 본 가덕도 앞바다. 바다 전체가 완전 김밭이다. 그래서 가덕도 김이 유명하구나.

 

 

 

 

♥  (13:03) 대항새바지와 연대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연대봉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해안가에서 연대봉으로 가는 최단거리라는데, 그만큼 된비알이라는 뜻이리다. 새바지와 세바지 검색해보니 혼용으로 쓰는 모양이다.

 

 

 

 

♥  (13:10) 치고 오르니 묘지가 나온다. 위쪽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하고 여유롭게 휴식도 취한다.

대항동 국수봉이 코앞이고 멀리 대마도가 거뭇하다.

 

 

 

 

♥  (13:26) 겨울에 보는 푸른 식물 발풀고사리가 반갑다.

 

 

 

 

♥  (13:45)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의 능선에 도착해 바라본 연대봉의 바위이다. 초행 코스라 새롭게 보인다.

 

 

 

 

♥  (14:00) 연대봉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멋있고 아름다운 남해바다이다.

거가대교가 아주 선명하다. 또한 대항포로 들어 오는 배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  연대봉을 대표하는 큰 바위의 모습이다.

 

 

 

 

♥  (14:10) 연대봉에 도착해 인증 샷도 하고, 사방의 풍광을 눈이 시리도록 구경한다. 옛날 처음 이곳을 찾을 때 용원에서 배를 타고 천성항에 도착한 포구  위에서 보니 아주 멋있다. 해저터널 입구도 선명하고 그 뒤로 저도와 거가대교가

섬간의 선을 긋는다. 또한 명지쪽은 모래 섬들이 해안가를 거로 질러 방파제를 만들고 있다. 딱딱한 신도시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이다.

 

 

 

 

♥  가고자 하는 매봉과 응봉산의 모습이다. 우측 발아래는 조금전 걸었던 해안가이다.

 

 

 

 

♥  (14:40) 연대봉에서 내림으로 800여m 내려 오면 어음포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론 어음포로 가고 좌측으론 천성항과

국군묘지 방향으로 갈수 있다.

 

 

 

 

♥  (14:57) 어음포고개에서 또 다른 된비알을 올라 매봉에 도착했다. 매봉에서 조망되는 전망 역시 좋다.

 

 

 

 

 

 

 

 

 

 

 

 

 

 

 

 

♥  정상의 나무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고 사진도 찍어 보고 응달로 하산을 하니 얼음이 바위를 덮고 있다.

 

 

 

 

♥  (15:18) 누릉령에 도착했다. 매봉에서 이곳까지는 생각 외로 긴 가풀막이다. 언 땅이 녹아 길도 미끄러워 조심했다.

이곳에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여기서 근무하시는 분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는데, 응봉산이 연대봉 못지않게

멋있고 좋은 곳이란다. 잔뜩 기대가 된다. 피곤을 잊고 다시 오름을 한다.

 

 

 

 

♥  (15:43) 응봉산 정상의 모습이다. 엄청 큰 바위들이 한 덩어리를 만들고 있다.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

정상부에 산재한 바위들이 장관이고 또한 조망 역시 죽여 준다. 기도원에서 봤던 응봉산 정상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위에서 보니 까마득한 절벽 아래 위치해 있다.

 

 

 

        

 

 

 

 

 

 

 

 

 

 

 

 

 

 

 

 

 

 

 

 

 

 

 

 

♥  왠 떡이냐? 자료 없이 오른 탓인가?  동산새바지로 하산을 할려고 보니 석굴이 고개를 숙이라고 한다.

보통 표현하는 통천문이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새로운 맛으로 즐겁게 통과한다.

 

         

 

 

 

 

 

 

♥  통천문을 통과해서 본 전경이다. 볼수록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  응봉산 정상의 바위 한 단면이다.

 

 

 

 

♥  (15:56) 산마루 끝자락 부분으로 난 하산길을 걷는 재미 좋다. 걸으며 뒤돌아 본 응봉산의 모습이다.

 

          

 

 

♥  (16:11) 강금봉 봉우리에 도착했다. 아주 멋있는 코스이다.

 

          

 

 

♥  (16:16) 눌차도가 가까이 보이니 도착점이 다가 오는 모양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말씀한 게 기억난다. 제법 가풀막이라고.. 조심해서 하산을 한다.

 

 

 

 

♥  (16:24) 동선새바지의 모습이다. 썰물이 되어 바다속의 민낯도 볼 수 있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다시말해 천혜의 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연대봉에서 쉽지만은 않은 오르내림의 코스지만 즐거운 등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