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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거제 관광 - 바람의 언덕

일시 : 2020.04.25.(토요일)

날씨 : 맑음(강풍 특보)

 

 

가족 1일 관광 첫 번째 코스를 가제 남부면 도장포에 위치한 언덕 바람의 언덕으로 잡았다. 예전에는 "띠밭늘"이라고 불렀다는데 해안가에 자라는 사초과의 야생식물인 띠가 언덕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란다.

 

해안가의 언덕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의 언덕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평소에도 이곳만은 바람이 많이 부는데, 오늘은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라 특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수많은 관광객들 모두가 머리를 만지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이다. 2009년에 거제시에서 만든 네들란드 풍차가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한 곳이 되었으며 바람의 언덕에서 보는 풍광 참으로 끝내준다. 멀리 정면으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의 해안선도 아름답고 다도해의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바람의 쉼터도 만들어져 있는데 도장포 방파제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바람의 형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파고라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