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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생화

콩짜개덩굴 – 나무줄기와 바위에 수를 놓다.

(영양엽)이 콩짜개의 모습과 비슷해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 태종대 비밀의 숲 응달 부분에 포자낭을 단 주걱 모양의 포자엽까지 쑤욱 자라 바위와 곰솔에 붙은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학명 : Lemmaphyllum microphyllum C.Presl

분류 : 고사리목 잔고사리과 콩짜개덩굴속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난대성 양치식물로, 잎은 영양잎과 포자엽이 있는데, 영양잎은 원형 도는 타원형으로 길이 1~2cm, 나비 6~15mm 정도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근경 양쪽으로 퍼지며 엽병은 길이 1~4mm 정도로 짧다. 엽병 밑부분에는 마디가 있으며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주걱모양으로 길이 2~4cm, 나비 3~4mm 정도이고 끝이 둥글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1-3cm의 대로 되고 양쪽에 포자낭군이 달린다.

 

 

 

 

포자는 거의 콩팥모양으로 투명하며 매끈매끈하다.

일반적인 번식은 포자로나 잎이 붙어있는 근경을 적당히 잘라 분주하면 증식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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