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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일시 : 2022.02.26.(토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

 

 

 

♥ 장사상륙작전에 사용되었던 문산호를 개조해 전승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6:00가 넘어서 전시관 안으로 들어 갈 수는 없단다. 참고로 입장료는 어른 기준 1인당 3,000원이다.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이 진행 중이던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북한군의 주의 분산과 보급로 차단을 위해 1950914~15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이뤄진 상륙작전을 말한다. 장사상륙작전은 오랜 기간 기밀에 부쳐져 있다가 1997년 장사리 해변에서 작전 중 사용됐던 문산호와 유해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 어제 까지의 한파가 물러나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장사해수욕장 모습이다. 평온하고 아늑한 해수욕장으로 보인다.

 

 

 

 

♥ 입구의 추모탑 조형물이다.

아래의 내용은 지식 포털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1950913일 오후 2시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에는 유격대원 772명과 지원요원 56명이 탑승했다. 당시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14~17세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한 파고에 떠밀리면서 상륙지점에 도착하기 전 좌초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원들이 사망했다. 그리고 이어진 상륙 과정에서도 인민군의 공격으로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특히 당초 작전 계획 기간은 3일이었기 때문에 보급 식량도 매우 적었다. 그러나 배가 난파되면서 이마저도 없었고, 이에 문산호의 요원들은 6일간이나 식량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다. 그리고 919일 살아남은 아군을 구출하기 위해 수송선 조치원호가 장사해안에 도착하면서 치열한 전투는 139명 사망, 92명 부상, 행방불명 다수라는 비극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 장사상륙작전에 관한 내용을 열거한 비도 있다.

 

 

 

 

♥ 학도병 추모등불 광장도 울창한 해송 숲 사이에 조성되어 있다. 

 

 

 

 

♥ 《청춘의 불꽃 아! 장사 학도병》 시문이 세겨진 조형물이다.

 

 

 

 

♥ 학도병들의 상륙작전 재현 동상이 장사해수욕장 모래 사장에 설치되어 있다.

 

 

 

 

♥ 기념관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 있는 안내판인데, 사람들이 몇 모여 있길래 가봤더니만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단다. 지금 시간이 16:05분이다.

 

 

 

 

♥ 먼저 들어가 구경했던 관람객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 이곳 장사해수욕장은 전승기녕공원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