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05.08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靈山面) 교리(校里)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석빙고로 1969년 2월 28일 사적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문쪽이 높고 그 반대쪽이 낮은 봉분형이다. 봉토 주변에는 자연석을 쌓아 둘레돌[護石]을 돌렸고
봉토 정상에는 두 곳에 구멍이 있는데 배기공(排氣孔)인 듯하다.
문은 지표(地表)에서 한 단 낮은 곳으로 내려가게 된 석계(石階) 끝에 있으며 옹벽(擁壁)은 큼직한 돌 세 벌을
쌓아 주변을 정리하였다. 거칠게 다듬은 거대한 돌로 벽을 쌓고 세 틀의 홍예를 바깥쪽으로 내어 판석을 덮어
공간을 차단하였고 앞뒤 벽은 그에 따라 축조되었다. 현감(縣監) 윤尹이일(彛逸)이 창축하였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석빙고 주변 재 정비 후의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