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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사랑

영산 만년교

일시 : 2010.05.29

위치 : 창녕군 영산면 동리

주차 : 주변에 주차공간 있음.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다리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지금은 헐고 새롭게 고증해 건설하고 있는 중이다.

 

197232일 보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 너비 3m, 길이 13.5m, 홍예(虹霓) 높이 5m이다. 1780(정조 4)

영산 남천(南川)에 가설된 다리로 속칭 만년교라고 부른다.

 

남천 석교비(石橋碑)에 의하면 이 다리는 석수 백진기(白進己)가 축조하여 그 후 1892(고종 29)에 현감(縣監)

신관조(申觀朝)가 석수 김내경(金乃敬)을 시켜서 중수하였다.

 

계류 양편의 자연암반 위에 대석(臺石)을 정치(定置)하고 편단석(扁單石)을 올려 반월(半月)의 홍예를

구축하였다. 홍예를 만든 재료는 화강석 각재(角材)이며 전후 양측의 교벽(橋壁)은 자연 잡석을 쌓았다.

홍예 머릿돌 위에는 비교적 규격이 큰 정형의 각석(角石)을 배열하였고 홍예의 석축 위는 상승각도가

원만한 부토층(敷土層)으로 되었으며 난적석벽(亂積石壁)은 더욱 길게 전후로 연장되어 양안상(兩岸上)

통로와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보물 400)·흥국사 홍교(興國寺虹橋:보물 563)·

벌교홍교(筏橋虹橋:보물 304) 등과 아울러 희귀한 유구인 동시에 조선 후기 남부지방의 홍예교 구축기술을

보이는 예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 태풍 "매미"전의 만년교 모습

 

 

 

 

 

 

 

 

 

 

 

 

 

 

 

 

          ♥ 새롭게 완공단계의 만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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