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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매실나무

 

지독했던 지난 겨울의 혹한이 물러나기가 무섭게 유엔기념공원의 홍매화가 봉우리를 트터렸다.

봄을 재촉하는 가냘픈 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한순간에 핀 매화꽃이 반갑고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지독했던 혹한속에서 핀 홍매실꽃과 5월 말 탐스럽게 열린 매실의 모습

 

 

 

 

 

 

 

 

 

 

 

 

 

 

 

학명 : Prunus mume Siebold &Zucc. For. Mume

분류 : 장미과

 

매실은 4군자의 하나로 문인, 화가들의 소재로 많이 쓰여온 나무로 꽃을 매화라 하고,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매실나무는 이른봄에 백색 또는 연분홍색의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6월이 되면 수없이 많은 열매를 맺어 정원수로서 이용되어 오고 있다. 매실은 산미가 강하여 생과로 먹지는 못하고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의 가공품으로 이용되며 그 대표적인 것이 매실주다.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하는 낙엽성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는 주로 전남, 전북, 경남, 충남, 경기, 황해도에서 야생 또는 재배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매실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여 연평균기온이 12-15℃이고 개화기간중 기온이 10℃이상인 지역이 재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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