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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재배종 & 버섯

표고버섯

 

           북한에서 참나무 버섯이라고 불리는 표고버섯은 여러 가지 넓은잎나무, 곧 밤나무·졸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의

           마른나무에 자라는 것으로 자연의 임야에서 생산될 뿐 아니라 인공재배에 의한 생산량도 매우 많다.

           팽이갓은 3∼6㎝로서 어두운 다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육질이 질기고 건조저장할 수 있다. 건조저장함으로써

           표고버섯 특유의 향기가 생긴다.

 

           표고버섯의 인공재배시에는 20∼25년생의 밤나무·떡갈나무·졸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이 적당하나 어린 나무나

           지나치게 늙은 나무는 좋지 않다. 늦가을 낙엽이 시작될 때 나무를 잘라 다음해 봄까지 자연건조시키고,

           이것을 일정한 길이(약 1m)로 잘라, 여기에 칼자국을 내어 성숙한 포자를 밀어넣는다. 이것을 재워두었다가

           기온이 따뜻하여지면 적당한 습기가 있는 수풀 속에 세워둔다. 포자를 심고 2년째에 많은 버섯이 생기고 5∼6년

           계속된다.


           표고버섯의 효능에 대하여는 중국에서 예로부터 많이 연구되었는데, 현대과학에서도 이것이 증명되고 있다.

           표고버섯에는 에리다데민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이것이 핏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린다고 한다. 또,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에 알맞다. 에리다데민은 마른버섯을 물에 우려낼 때 녹아

           나오므로 즙액은 버리지 않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B1과 B2도 풍부하다.

 

           아래의 사진은 관룡사에서 직접 재배하는 모습인데 싱싱하고 탐스럽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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