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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재배종 & 버섯

양귀비

 

                              겹으로 핀 양귀비가 산속에서 홀로 피어있다. 양귀비는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앵속·약담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또는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털이 없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50∼1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20cm의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줄기를 반정도 감싸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붉은 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리며,

꽃봉오리 때는 밑으로 처진다.

 

 

익지 않은 열매에 상처를 내어 받은 유즙을 6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한 것이 아편이다.

성분으로는 모르핀·파파베린·코데인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과, 납·수지·타닌·단백질 색소 등이 들어 있다.

중추신경 계통에 작용하여 진통·진정·지사 효과를 내므로 복통·기관지염·불면·만성 장염 등에 복용한다.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는 곡물과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Demeter)가 저승의 지배자인 하데스(Hades)한테 빼앗긴

딸 페르세포네(Persephone)를 찾아 헤매다가 이 꽃을 꺾어서 스스로 위안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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