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면서 본연의 질감이 무척 아름다운 해당화는 전국의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만주,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넓은 곳으로 “오륙도해맞이공원”을 꼽을 수 있다.
수고 1.5m 정도로 자라는 줄기는 회백색으로 가시와 털이 많이 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우상복엽으로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고 표면에 주름이 많으며 광택이 있다.
잎의 질이 두껍고 뒷면에 털이 많아서 희게 보인다. 잎자루와 함께 붙어 달리는 턱잎은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가지 끝에 홍자색의 꽃이 1~3개가 핀다. 5개의 꽃잎과 꽃받침조각이 있고 다수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광택이 있어 아름답다.
학명 : Rosa rugosa THUNB.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장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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