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이 그냥 부르는 이름이 벌새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벌새가 없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더 가속화되면 볼 수도 있는 새라고 한답니다.
박각시(Agrius convolvuli)는 박각시과 박각시속에 딸린 커다란 나방으로
날개 너비는 80 ~ 105 mm정도 된다고 합니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조지만, 복부에 검고 붉고 흰 섬세한 무늬가 있다. 몸이 유선형이며,
앞날개가 길고 뒷날개는 작다고 합니다. 해질 무렵에 나와 꽃을 찾아다니며 꽃꿀을 빤다고 합니다.
유충은 '깻망아지'라 불리며 고구마나 꽃의 잎을 갉아 먹는다고 합니다.
유충 중에는 몸 뒷부분에 날카로운 뿔이 있는 것이 있다네요.
유충은 고치를 만들지 않고 흙 속에서 번데기 단계를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분포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