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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모과나무꽃 시골 집 좁은 마당 가장자리에 심겨져 있는 모과나무가 예쁘게 꽃을 피워 가까이서 카메라에 담았다. 연분홍색 꽃이 너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모양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을에 노란 열매가 달려있는 모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멋있는 관경을 제공한다. 관상수와 과수 그리고 분재용으로 많이 재배되는데 중국이 원산지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는 경남 의령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충익사에 있으며 수령이 약 280년이 되었다한다.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분류 : 장미과 / 낙엽활엽교목 더보기
시골집 마당에서 여름이 익고 있는 모습 일시 : 2014.06.01 유일한 흙 공간 시골집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유실수들의 여름 모습을 담아봤습니다.(마당 면적? 약 50㎡ 정도) 해마다 5월말에 탐스럽게 익는 앵두가 올해는 폭염이 일찍 찾은 탓인지 열매가 물러지기 시작해 새벽 같이 일어나 영걸은 알맹이를 하나하나 땄습니다. 매실나무3그루, 대추나무·앵두나무·석류·모과·산수유나무가 담장을 끼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데, 여름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넉넉함을 느낀다. 가시오가피와 오가피나무도 모퉁이 한자리를 차지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모과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 적과도 해주었습니다. 더보기
모과나무 잘 익은 노란 열매가 마치 참외와 같아 ‘나무에 달리는 참외’라는 뜻의 목과(木瓜)라고 부르다가 모과가 되었다. ‘목과’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모과나무는 특히 그 열매로 유명하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미끈한 갈색 껍질에 싸인 나무를 보고 이렇게 예쁜 나무에선 어떤 열매가 맺힐까 궁금해서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는데, 가을에 열린 못생긴 열매를 보고 기절할 듯 놀랐다고 한다. 홧김에 베어내려다가 열매의 향을 맡았는데 그 달콤한 향기에 또 놀라고, 덥석 한 입 깨물었다가 그 떫은 맛에 뛸 듯이 놀랐다고 한다. 이처럼 모과나무 열매에는 모양에, 향기에, 맛에 세 번 놀란다는 말이 꼭 따라다닌다. 전시된 분재의 모과나무꽃 - 이른봄 피어있는 꽃이 아주 상큼했다. 청남대 정원에 심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