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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가혹한 이름을 가진 "노루오줌(아스틸베)" 노루오줌은 이름과 달리 화려한 꽃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 식물로, 원뿔 모양으로 자란 솜털 같은 꽃은 풍성한 느낌을 자아내고, 마치 고사리처럼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진 잎도 섬세한 매력을 뽐내는 식물입니다. 바람을 따라 깃털처럼 흔들리는 노루오줌 꽃은 무더운 여름날특별한 색상과 질감을 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명 : Astilbe rubra Hook. f. & Thomson var. rubra분류 : 범의귀과 / 여러해살이풀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이 많다고 합니다. 그중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나서 붙었다는 설과 노루가 자주 오는 물가에서 많이 보여 그렇게 지었다는 두 설이 지배적이랍니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지린내가 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쥐오줌풀, 애기똥풀, 쥐똥나무, 방가지똥… 이름에 .. 더보기
정다움이 먼저 떠오르는 꽃, 애기똥풀 아름다움도 희귀함도 고귀함도 아닌 정다움이 먼저 떠오르는 꽃으로, 줄기를 꺾으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그 모양이 애기 똥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 촌락 근처의 양지바른 곳이나 숲 가장자리 어디에서나 자라 쉽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젖풀', '까치다리'라고 부르는 곳도 있답니다.분포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 등지라고 합니다. 학명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분류 : 양귀비과 / 두해살이풀 애기똥풀의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라고 한다는데 눈을 뜨지 못하는 아기 까치에게 애기똥풀의 즙을 발라주기 위해 밤새 사투를 벌인 끝에 낫게 했지만 어미 까치는 결국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에서 생긴 꽃말이라고 .. 더보기
애기똥풀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줄기를 꺾으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그 모양이 애기 똥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 촌락 근처의 양지바른 곳이나 숲 가장자리에 서식한다. 희귀함과 정다움 중 애기똥풀은 정다움이 먼저 떠오르는 꽃으로 인식된다. 개비리둘레길을 걷다가 길 가장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