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 소막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구 / 우암동 소막마을 일시 : 2022.03.19(토요일)위치 : 부산시 남구 우암동 189 우암동 소막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 소 막사가 있었던 마을로 일본군들이 소를 약탈하기 위해 옛 항구였던 동항의 인근 간척지에 위생검역과 반출을 위해 대형 우사(牛舍)를 지어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아픈 역사의 산실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살아있는 현주소이기도 한 우암동 소막마을은 해방 이후 귀환 동포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밀려드는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소(牛) 막사(幕舍)'를 주거시설로 변용(變容)한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화 시기 인근 지역에 조성된 공장, 항만 등으로 인해 이곳으로 유입된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으로서 오늘날까지도 그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근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