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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강동 화암 주상절리(2011.08.01)

기장읍 칠암의 바닷가 횟집마을에서 아나고(붕장어)구이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뚫고

울산의 유명한 주상절리를 보기위해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으로 즐겁게 차를 달렸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울산광역시기념물 제42호로,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952-1번지

 강동해안의 화암마을 바닷가에 있다. 약 2000만 년 전인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굳어짐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어 생긴 것이다.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한다.

       해안을 따라 200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안에서 150m 쯤 떨어진 바위섬에도 절리현상이 나타난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처럼 생겼는데 이로부터 화암(花岩)이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