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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밀양 위양못(지) 이팝나무 일시 : 2024.04.27.(토요일)날씨 : 맑음 눈처럼 활짝 핀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꽃과 완재정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반영을 구경하기 위해 아침 일찍 잡에서 나서 부북면에 위치한 위양지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주차장에 parking 할 수 있었다. 마침 오늘이 위양지에서 ‘위양못 마실가세’ 행사가 개최된다고 한다. 행사와 관계있는 분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와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 열린다고 한다.   완재정과 이팝나무꽃 - 쌀밥나무로 잘 알려진 이팝곷이 만개해 반영과 함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있는 모습     위양못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을 읽으며 좌측으로해서 여유롭게 위양못을 한바퀴 돌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도록 한다.    .. 더보기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장관 일시 : 2024.04.07.(일요일) 날씨 : 맑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에 조성된 넓디넓은 꽃잔디를 구경하였습니다. 진안 마이산 등산을 마치고 산청으로 들어오는데 마침 조각공원에 꽃잔디가 장관을 이뤄 지나는 사람들 시선을 붙잡아 함께한 등산객들 다 내려 조각공원의 꽃잔디를 구경한 것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3만㎡)의 꽃잔디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플랜카드가 붙어 있는데, 공원을 둘러보며 핑크빛 봄의 기운을 새롭게 느껴 봅니다. 경호강이 흐르는 절경의 장소에 조각공원과 꽃잔디 축제를 연다니 과연 금상첨화입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꽃.. 더보기
경남의 벚꽃명소 창녕(영산) 만년교와 연지못의 수양벚나무 장관 일시 : 2024.03.31.(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동리) 벚꽃이 만발한 요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아주 유명해진 곳, 고향 영산 남산 아래 실개천(영산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아치교, 일명 남천교라고도 불리는 만년교가 처진개벚나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경남의 벚꽃명소로 소문나 꽃이 만개를 하면 수많은 상춘객과 전국의 진사들이 모여 작은 시골마을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하는데, 오늘 역시 아침 일찍부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생샷을 하는 사람들로 인신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쪽 축대에 축 늘어진 처진개벚나무가, 반대편 축대엔 샛노란 개나리가 활짝 펴 만년교에서 봄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멋진 장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보기
노란 꽃의 향연,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일시 : 2024.03.18.(월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길 6-12(산동면 위안리 460) 구례 반곡 산수유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산동면으로 들어서니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만개해 농네 전체를 뒤덮고, 상춘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벌써 상쾌함을 느낍니다. 조망되는 마을 전체가(가로수는 물론) 노란 단풍이 들었음을 착각을 할 정도로 웅대함에 먼저 반합니다. 처음 찾은 곳이라 이렇게 대단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까지(3월9일~3월17일) 이곳 산수유마을 산수유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 평일인 오늘도 찾은 방문객이 엄청 많습니다. 축제의 행사장인 산수유사랑공원 주변은 주차도 힘들 정도여서 산수유길 대표 코스라고 하는 꽃담길이 있는 반곡마을로 방향을 잡아 갓.. 더보기
남해 보리암과 금산 둘러보기 일시 : 2024.02.23.(금요일) 날씨 : 흐림 남해 금산 보리암을 구경하고 금산 정상부의 여러 명소들을 구경하기 위해 딸내미 둘과 함께 복곡 제2주차장(매표소)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남해에 도착하니 의외로 높은 산 정상부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 게 아닌가. 명색이 우리나라의 남해안인데, 참 신기하게 보였다. 평일이라 복곡2주차장까지 쉽게 올라 갈 수 있었다. 주차비는 제1주차장에서 카드결제나 하이패스 통과로 결재를 하는데, 나오면서 5,000원을 결제하였다. 참고로 여느 절과 달리 이곳은 사찰 입장료를 징수한다. 문화재구역 관람료로 어른 기준 1인당 1,000원이라고 한다.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시던 절로서 금산(錦山)의 한복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 더보기
양산 통도사, 봄의 전령 "자장매" 활짝 일시 : 2024.02.18.(일요일) 날씨 : 맑음(구름 많음) 봄의 전령사로 잘 알려진 통도사 홍매화(자장매)가 활짝 피었습니다. 양산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통도사, 이곳에 수령 370년 정도 된 홍매화 인 자장매가 자라고 있는데, 봄의 전령사답게 봄을 알리는 진객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일찍 통도사에 도착했는데, 수많은 진객들이 자리를 잡고 카메라 셔트를 누르고 있습니다. 은은한 매화향은 수많은 인파에 묻혀 버린 느낌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멋있고 예쁘고 단아하게 핀 자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장매라 칭하게 된 사연은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하여 1650년 전후 통도사 스님들이 심었다고 합니다.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 하였으며 .. 더보기
하동 "토지" 드라마세트장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 일시 : 2023.10.31.(화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쌍계사 구경과 불일폭포까지의 트레일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드라마세트장과 박경리 문학관을 구경하기 위해 악양면 평사리로 이동하였다. 토지의 배경이 되는 평사리 넓은 벌판은 수확이 마무리되었다. 포털의 검색창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솟을대문 행랑채 사이에 행랑채의 지붕보다 높이 솟게 지은 대문으로 사람들이 출.. 더보기
밀양 초동연가길 가을풍경 일시 : 2023.10.29.(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밀양시 초동면 반리 167번지 일원 밀양 초동면 반월습지 주변을 깨끗이 단장해 봄가을 아름다운 꽃 단지를 만드는데, 조금은 늦은 가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초동연가길을 찾았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로 넓으며, 코스모스축제는 지낭 10월7~8일(일요일) 양일간 열렸다고 한다. 연가길이라 함은 '아름다운 인연' 이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한다. 이 길을 걸으면 가족, 친구, 연인의 사이가 돈독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 초동연가길은 코스모스가 아직 예쁘게 피어있다. 축제는 끝나도 제법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넓은 주차장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청용과 홍용 조형물이다. 두 마리가 여의주를 지키는 신호리 새터마을의 전설을 모티브로 서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