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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밀양 초동연가길 가을풍경

일시 : 2023.10.29.(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밀양시 초동면 반리 167번지 일원
 
밀양 초동면 반월습지 주변을 깨끗이 단장해 봄가을 아름다운 꽃 단지를 만드는데, 조금은 늦은 가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초동연가길을 찾았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로 넓으며, 코스모스축제는 지낭 10월7~8일(일요일) 양일간 열렸다고 한다.
 
연가길이라 함은 '아름다운 인연' 이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한다. 이 길을 걸으면 가족, 친구, 연인의 사이가 돈독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 초동연가길은 코스모스가 아직 예쁘게 피어있다. 축제는 끝나도 제법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넓은 주차장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청용과 홍용 조형물이다.  두 마리가 여의주를 지키는 신호리 새터마을의 전설을 모티브로 서낭기가 설치되어 이색적이다. 앞에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바람따라 꽃길따라 행복이 전해지는 곳 초동연가길코스와 초동연가길 이야기 안내판이 나란히 서있다. 초동연가길이 반월습지라고 한다. 습지가 반달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2018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힌다고 한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낙동강 옆 하천을 따라 난 왕복 3.7㎞ 강변 산책로로, 봄에는 곷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초동면 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가꾸는 큰 행사하고 한다. 지금은 꽃양귀비가 활짝 펴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즐거움이 가득한 한 때를 보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초동연가길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꽃길 인생~ 어떤 곳은 코스모스가 아직 절정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해바라기도 아주 싱싱하다. 아마 때를 맞춰 파종을 한 모양이다.
 
 
 
 
 

 
나루쉼터인데 재미있고 신기한 AR체험장도 있다고 하는데 확인을 못했네.
 
 
 
 
 

 
앞에서도 언급했듯 2023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는 지난 10월7일~8일 양일간 축제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습지 주변으로 물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참느릅나무 아래 군데군데 쉴스 있는 공간 벤치가 만들어져 있다. 또한 아름다운 글들을 새겨놨다. 
너와 함께 걷는 꽃길~ 사랑은 플러스, 뱃살은 마이너스~ 꼭 내보고 하는 소리인 것 같다.
 
 
 
 
 

 
반월습지라 함은 반달모양의 마을지형에 반달을 닮은 습지라 하여 반월습지라 이름지어졌다고 하는데, 오랜 전설이 참 아름답다. 낙동강가 하천의 유유함을 즐기는 모습 역시 아름답다.
 
 
 
 
 

 
늦가을이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이다. 사뿐이 걷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간간이 백일홍도 있는데, 나비와 벌이 막바지 꿀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코스모스 참 이쁘지아니한가?
 
 
 
 
 

 
잠시 쉬어가고 싶은 충동도 느낀다. 참느릅나무가 예쁘게 단풍이 들어 가지를 축 느려떨려 한번 봐달라고 한다.
 
 
 
 
 

 
개말쉼터 간판이 있고, 아래 하천변 벤치가 있는데, 바로 멍타정이라고 한다.
초동연가길은 멍때리기에도 좋은 곳이다. 초동연가길 옆 반월습지와 강 주변에는 '멍타정'이 있다. '멍타정'은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이란다.
 
 
 
 
 

 
이곳이 멍타정이란다. 벤치에 앉아 습지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옆 하천을 바라보며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기) 재미가 쏠쏠하다고들 한다. 앞의 흐르는 하천이 낙동강변 청도천인 모양이다.
 
 
 
 

 
밀양시의 핑크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라고 한다. 역시 밀양하면 돼지국밥이 먼저 생각나지..
더 검색을 해보니 국밥 발음을 밀양 말로 표현하면 국밥이 → 국바비 → 굿(good)바비로 의미를 부여한 것이란다.
 
 
 
 
 

 
포토존이 여럿 있는데, 사실 포토존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모두가 포토존인데.
 
 
 
 
 

 
둑으로 올라가는 옆에 백일홍 군락지가 있다. 벌들이 많이 분주하다. 사진 찍는 재미가 솔솔하다.
 
 
 
 
 

 
습지를 감상하는 코스로 걷는다.
 
 
 
 
 

 
반월습지 이미지를 반영하는 반달 모양의 조형물 앞에도 해바라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벌들이 경쟁을 하듯 꽃에 바짝 붙어있다.
 
 
 
 
 

 
반월습지에 조성된 초동연가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차를 몰고 되돌아 나오며 차안에서 찍은 모습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