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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하동 "토지" 드라마세트장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

일시 : 2023.10.31.(화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쌍계사 구경과 불일폭포까지의 트레일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드라마세트장과 박경리 문학관을 구경하기 위해 악양면 평사리로 이동하였다. 토지의 배경이 되는 평사리 넓은 벌판은 수확이 마무리되었다.

 

포털의 검색창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솟을대문

 

행랑채 사이에 행랑채의 지붕보다 높이 솟게 지은 대문으로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이다.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 매표소로 가니 무료입장이다. 드라마 촬영관계로 전체를 구경할 수 가 없어 아예 무료로 입장을 시킨다. 괜히 기분이 좋다. 공짜는 좋긴 좋은 모양이다. 참고로 주차는 무료이고, 입장료는 어른 기준 2,000원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드라마세트장까지의 도로 양 옆은 장사가 진을 친다.

 

 

 

 

 

 

마을 어귀에 우물 같은 약수터가  정겹게 느껴진다.

 

 

 

 

 

 

이정표를 보면서 최참판댁을 가리키는 쪽으로 올라간다. 토지세트장은 물론 박경리문학관을 둘러 볼 계힉이다.

 

 

 

 

 

 

오르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세트장을 쳐다본다. 내려 오면서 가볼 계힉이다.

 

 

 

 

 

 

최참판댁 가기 전 먼저 만나는 드라마세트장이 있다. 바로 '용이네, 칠성이네' 그리고 '오서방네'이다.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최참판댁 촬영지

 

최참판댁 세트장 입구의 모습이다. 수많은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했음을 안내판을 통해 알 수 있다.

 

 

 

 

 

소설속의 인물 최참판 조형물(동상)

 

아들이 초등학교 때 여기 와서 최참판 옆에 앉아 사진을 찍어준 기억이 난다. 궁금한 게 소설속 최참판이 실존인물일까? 라고. 확실한 건 모르겠지만 검색을 해보니 이곳 최참판댁은 조씨고가라는 어떤 부잣집이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최참판댁 가옥현황

 

 

 

 

 

솟을대문

 

솟을대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앞에서도 설명했듯 행랑채 사이로 난 출입문이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 악양평야

 

남쪽으로는 선진강, 북쪽으로는 신선봉 사이에 자리한 평사리는 박경리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장소이다. 벌판 중앙에 부부송이 자라고 있고,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여기로 오는 도로 옆 가장자리에는 동정호가 있다.

 

 

 

 

 

행랑채

 

행랑채라 함은 하인들이 기거하거나 곡식 등을 저장해 두는 곳이라고 한다. 솟을대문과 연결되어 있다.

 

 

 

 

 

중문채

 

행랑채에서 안채로 들어가는 중간에 있는 중문채이다. 설명을 옮겨보자면 안채의 부속건물로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데, 중문채는 쌀광과 김치광, 장작관 등이 딸려 있단다. 또한 소규모의 곡식을 도정할 수 있는 디딜방아를 설치하기도 한단다.

 

 

 

 

 

 

중문채를 들어서면 앞이 안채인데, 옆을 보면 별당채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바로 사진의 모습이다. 먼저 별당채를 구경하기로 한다.

 

 

 

 

 

별당채

 

별당채 앞에 조그마한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아씨들이 좋아할만한 구조이다.

 

 

 

 

 

 

드라마에서 촬영된 장면을 소개해 있기도하고, 한국정원의 특징 후원을 볼 수도 있다.

 

 

 

 

 

안채

 

집안의 주인마님을 비롯한 여성들의 주된 생활공간으로, 드라마 내용을 보니  "서희야 네가 가진 것은 땅이 아니다.

땅 속에 숨쉬고 있는 생명이다."

 

 

 

 

 

뒤채

 

 

 

 

 

사랑채

 

바깥어른이 이용하는 주된 공간으로 나름 전망이 좋은 곳이다. 드라마 내용으로는 최치수가 기거했던 곳으로 기억한다.

 

 

 

 

 

 

최참판댁 바깥 마당에 큰 노거수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바로 느티나무이다.

 

 

 

 

 

 

박경리 문학관으로 이동한다. 최참판댁 촬영장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박경리 문학관이다.

 

 

 

 

 

 

박경리 문학관은 2016년도에 개관하였으며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박경리 소설가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지상 1층 연면적 93평 규모의 기와 한식목조구조로 문학관에는 작가가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품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토지"속 인물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문학관 마당에 있는 박경리 작가의 동상이다. 소설가 박경리의 본명은 금이(今伊)이며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동상 아랫부분에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라고 쓰여 있다.

 

 

 

 

 

 

문학관의 내부로 들어가 유품 등을 구경하도록 한다. 박경리 문학관의 건립 배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삶이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는 이야기 토지

 

 

 

 

 

 

여러 신문사에서 취재 및 소개한 내용들이다. 토지는 '대지' 뜻 넘어 '인간 삶'까지 포함한단다.

 

 

 

 

 

우리들의 시간

 

 

 

 

 

전시되어 있는 유품

 

 

 

 

 

 

토지는 공간과 시간 속에 존재하는 생명 · 그 한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그릇입니다.

 

 

 

 

 

박경리의 삶과 문학

 

 

 

 

 

 

박경리 문학관 아래의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하며 주차장으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