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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경남의 벚꽃명소 창녕(영산) 만년교와 연지못의 수양벚나무 장관 일시 : 2024.03.31.(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동리) 벚꽃이 만발한 요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아주 유명해진 곳, 고향 영산 남산 아래 실개천(영산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아치교, 일명 남천교라고도 불리는 만년교가 처진개벚나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경남의 벚꽃명소로 소문나 꽃이 만개를 하면 수많은 상춘객과 전국의 진사들이 모여 작은 시골마을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하는데, 오늘 역시 아침 일찍부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생샷을 하는 사람들로 인신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쪽 축대에 축 늘어진 처진개벚나무가, 반대편 축대엔 샛노란 개나리가 활짝 펴 만년교에서 봄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멋진 장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보기
영산 만년교의 야경 일시 : 2021.11.14.(일요일) 날씨 : 맑음 고향 영산 남천을 흐르는 만년교의 야경이 아름다워 잠시 구경을 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한반도에 큰 피해를 안긴 태풍 매미(2003년 9월)로 인해 붕괴 위험이 있어 고증으로 새로 만들어진 다리로 옛 모습과 아주 흡사한데, 가로등 불빛과 다리를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진 홍예교의 아름다움에 잠시 반한다. 이런 형태의 다리를 무지개다리라고도 한다는데, 옛날 우리 동네 분들은 원다리로 칭한 기억이 새록하다. 1972년 3월 2일 보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 너비 3m, 길이 13.5m, 홍예(虹霓) 높이 5m이다. 1780년(정조 4) 영산 남천(南川)에 가설된 다리로 속칭 만년교라고 부른다. ♥ 마을 쪽의 만년교 입구 모습으로, 안내판이 많이 서있다. 남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