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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

창녕 부곡온천 힐링둘레길을 걸어 덕암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24.04.27.(토요일)날씨 : 맑음(부곡지역 낮 최고기온 : 30℃) 부곡온천을 병풍처럼 쳐져 있는 종암산과 덕암산, 그 중에서 부곡온천 힐링 둘레길을 걸어 덕암산을 오르고 제단이 있는 가풀막코스로 해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등산하기 위해 출발점인 농협 창녕교육원 입구 쉼터로 간다. 쉼터의 주차공간은 두 대 밖에 댈 수 없다. 토요일이라 교육원 정문이 닫혀있어 도로 갓길에 주차 후 등산을 한다.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주차공간은 400m 아래 원동마을 경로당 앞에 차를 두면 된다고 한다. 부곡온천에서 부곡(釜谷)은 지형이 가마솥처럼 생긴대서 유래하며, 마을에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이 샘솟는 세 개의 옹달샘이 있어 주민들이 빨래터로 이용했다 한다. 이 물이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나병.. 더보기
백운암의 전경 - 통도사의 산내 암자(2014.5.5.월요일) 통도사 뒤 영축산을 등산하면서 세곳의 암자를 둘러보겠노라고 생각을 했다. 내일이 부처님오신 날이기도 해 삼사순례의 마음으로 부처님을 알현하기로 생각한 것이다. 그 처음이 통도사 산내 암자중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이다 . 지금은 옛 모습은 다 없어지고 새 건물로 단장되어 고찰의 암자라고 생각이 들지 않은 아쉬움이 큰 것은 사실이다. 백운암에서 조망되는 전경은 올라본 중생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산내 암자이다.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朝日)이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沈虛)가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鏡峰)이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 더보기
극락암~백운암~영축산~비로암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다녀오다. 일시 : 2014.05.05(월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최진수 오랜만에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등산을 했다. 연휴라 학원도 쉬는 어린이날 통도사 극락암에 주차를 하고 백운암과 함박재를 거쳐 영축산 정상에 오르고 다시 돌아 비로암 안부에서 50m 아래의 약수터에서 위험구간인 계곡길을 조심해서 걸어 비로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등산한다. 어린이날이고 또한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라 통도사와 경내의 여러 암자에는 많은 차들로 북적인다. 산사에 들러 부처님도 알현할 겸 아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오랜만의 등산 걱정과 설렘이 교차했다. 등산코스 : 통도사 극락암(09:45)~백운암(10:40~10~53)~함박재(11:40)~함박등~비로암행 안부(13:00)~영축산 정상 (13:10)~비로암안부·약수터(13:25.. 더보기
기장 삼각산을 다녀오다. 일시 : 2011년 11월 12일(토요일) 날씨 : 맑음(구름 조금) 동행자 : 없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늦가을의 토요일 아침 주섬주섬 베낭을 챙겨 장안사로 향했다. 자주 쳐다본 능선이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삼각산을 오르기 위해 혼자 장안사주차장에서 출발했다. 기장8경 중 제4경인 장안사계곡은 단풍이 막바지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삼각산은 기장군 장안읍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해발 466m이다. 대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각의 주봉으로서 산정은 동서로 나란히 솟아 있는 삿갓 모양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삼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등산 코스 : 장안사주차장(10:10) ~ 전망바위 ~ 헬기장 ~ 삼각산 하봉(11:25) ~ 삼각산 정상(469m. 11:32.. 더보기
시살등(05.02.06) 통도사 뒤 시살등을 친구(신영호. 김상동. 손상덕)들과 즐거운 등산을 했다. 통도사 입구에서 등산은 바로 시작 되었는데, 평지가 끝나고서는 처음부터 능선까지 앞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 고통을 참아내고 능선을 걷는 기분은 오름의 고생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느끼지 못하는 쾌감을 즐길수 있다. 응달은 눈이 덜 녹아 남아 있었는데, 눈위를 걷는 기분 온 주위가 너무나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 그 자체였다. 삼겹살을 준비해 갔는데 그걸 구워먹기 위해 등산시작 지점부터 평평한 돌을 하나 주워 친구들이 교대로 들고 올랐다. 먹고 살기 위해 고생한 모습이 처절하기까지 했다. 아주 촐촐한 시간에 삼겹살과 소주를 겸해 점심을 먹었는데, 등산중 최고의 점심 파티였다. 힘들게 들고간 돌에 구운 삼겹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