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대연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길마가지나무가 황량한 초봄에 꽃을 피워 운동 나온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길마가지나무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마치 수레를 끌기 위한 소나 말에 얹는 '길마'라는 도구의 '나뭇가지'처럼 생겼다 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고 하는데, 길마라고 하는 것은 소 등에 얹어 물건을 운반하는 데 쓰는 연장으로 지역에 따라 ‘지르마(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질매 (경상남도 창녕)·질마(충청남도 서산)·지르매(강원도)’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학명 : Lonicera haraii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인동과 괴불나무의 근연종으로 전국 산지의 양지바른 곳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3~4월 황백색의 꽃이 잎과 함께 피고, 가을에 타원형으로 약간 찌그러진 붉은 열매가 아름답게 달린다. 참고로 괴.. 더보기
섬괴불나무 울릉도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 나무는 5~6월에 흰색으로 피어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우아한 꽃은 향기가 진하며, 한여름에 익는 붉은 열매도 매우 아름답다. 괴불은 옛날에 아이들이 주머니 끝에 차고 다니던 노리개인데, 꽃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괴불나무라 이름 지어졌다. 학명 : Lonicera insularis 분류 : 인동과 / 낙엽활엽관목 아래의 사진은 경상북도수목원의 활엽수림지에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 비를 맞으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