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기사과

애기사과의 상큼함 조경수로 심겨져 있는 애기사과가 콩알보다 작은 열매가 주렁주렁 아주 선명하게 익고 있어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다. 다들 너무나 이쁘 버릴 수가 없어 많은 사진이 담겼다. 참고로 애기사과나무는 아시아, 북아메리카 자생지의 장미과 낙엽 관목이다. 반려식물로 분재를 해 많이 키우고 있는데 '꽃사과 나무'라고도 불린다. 사과나무와 애기사과나무는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잎과 수형의 차이로는 구분하기 힘들고, 열매의 크기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열매의 지름이 4㎝보다 작으면 애기사과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애기사과나무의 열매는 단맛보다는 시큼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열매의 신맛을 난폭하고 사나운 게에 비유해 crab apple(게 사과)로도 칭한단다. 수확한 열매는 그대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 더보기
산사나무의 열매 애기사과 같은 열매가 빨갛게 익어 한층 멋스러운 맛을 풍기는 산사나무를 찍어 본다. 광택이 나는 진한 녹색의 잎은 특이한 모양으로 날카롭고 깊게 갈라져서 매우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가을에 진한 노란색으로 물드는 단풍도 일품이다. 늦봄에 뭉게구름처럼 나무를 덮으면서 피어나는 순백색의 흰 꽃차례가 매우 아름답다. 가을에는 붉은색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어 매혹적이다. 특이한 것은 어린가지에 예리한 가시가 있어서 서양의 여러 나라에서 산울타리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 하며 건위제·소화제·정장제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 소화제로 쓴다. 학명 : Crataegus pinnatifida 분류 : 장미과 / 낙엽활엽교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