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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

경남의 벚꽃명소 창녕(영산) 만년교와 연지못의 수양벚나무 장관 일시 : 2024.03.31.(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동리) 벚꽃이 만발한 요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아주 유명해진 곳, 고향 영산 남산 아래 실개천(영산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아치교, 일명 남천교라고도 불리는 만년교가 처진개벚나무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경남의 벚꽃명소로 소문나 꽃이 만개를 하면 수많은 상춘객과 전국의 진사들이 모여 작은 시골마을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하는데, 오늘 역시 아침 일찍부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생샷을 하는 사람들로 인신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쪽 축대에 축 늘어진 처진개벚나무가, 반대편 축대엔 샛노란 개나리가 활짝 펴 만년교에서 봄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멋진 장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보기
연지못의 야경 일시 : 2021.10.09.(토요일) 날씨 : 흐림 오랜만에 고향 영산의 연지 못을 한 바퀴 돌며 야경을 즐겼다. 가을이라 그런지 쓸쓸함이 옷깃을 스침을 느끼며 편안한 고향의 향기를 마신다. ♥ 연지못의 반영 아름답고 멋있지 아니한가? 연지 - 영산의 진산 영축산(영취산)이 불덩어리의 형상을 띤 산이라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하여 “불을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사상에 의거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 모양의 못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연지”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오랜 후 하늘의 오성을 본 따 다섯 개의 섬을 만들었고, 그 3년 후 그중 큰 섬에 정자를 세웠는데, 중국의 유명한 향주 호수의 “미정”에 비겨 현관을 “향미정”이라 하였단다. ♥ 멀리 초승달을 지나 반달로 가고 있는.. 더보기
영산 연지못의 야경(2016.02.27) 봄이 옴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옷 가에 머물고 있는 2월의 하순 저녁 고향 연지못의 야경을 구경하였다. 3.1만세운동을 한 동네이고,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치루는 멋진 고향이라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유등을 연못에 띄운 모습이 장관이다. 연지 - 영산의 진산 영축산(영취산)이 불덩어리의 형상을 띤 산이라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하여 “불을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사상에 의거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 모양의 못을 만들었는 데, 이것을 “연지”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오랜 후 하늘의 오성을 본 따 다섯 개의 섬을 만들었고, 그 3년 후 그중 큰 섬에 정자를 세웠는데, 중국의 유명한 향주 호수의 “미정”에 비겨 현관을 “향미정”이라 하였단다. 더보기
연지못과 항미정(10.05.29) 옛부터 영산 고을의 진산인 영축산은 불덩어리의 형상을 띈 산이므로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수 있다 하여 "불은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사상에 의거 화재를 예방하고 또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 모양의 못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연지"라 하였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가꾸지 않아 못의 구실을 못하다가 1889년 신관조 현감이 다시 파고 막아 개울물을 끌어 들이고 하늘의 오성을 본따 다섯개의 섬을 만들었다. 3년뒤 그중 큰 섬에다 여섯기둥과 굽은 난간에 한 칸의 초가 정자를 세우고 중국의 유명한 항주 호수의 미정에 비겨 현관을 "항미정"이라 한 것이 최초의 이 정자이다. 그후 1920년대 두칸 사각의 기와정자로 개축 하였다가 1971년 육각정자로 크게 중건하여 오늘날의 항미정이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