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장율사

양산 통도사, 봄의 전령 "자장매" 활짝 일시 : 2024.02.18.(일요일) 날씨 : 맑음(구름 많음) 봄의 전령사로 잘 알려진 통도사 홍매화(자장매)가 활짝 피었습니다. 양산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통도사, 이곳에 수령 370년 정도 된 홍매화 인 자장매가 자라고 있는데, 봄의 전령사답게 봄을 알리는 진객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일찍 통도사에 도착했는데, 수많은 진객들이 자리를 잡고 카메라 셔트를 누르고 있습니다. 은은한 매화향은 수많은 인파에 묻혀 버린 느낌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멋있고 예쁘고 단아하게 핀 자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장매라 칭하게 된 사연은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하여 1650년 전후 통도사 스님들이 심었다고 합니다. 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라 하였으며 .. 더보기
금와보살이 함께하는 자장암을 찾다(2014.5.월요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통도사를 짓기 이전에 이곳의 석벽 아래에서 수도하며 창건하였다는 역사가 있는 사찰로 이곳 암자를 처음 찾으니 역시 이곳도 조망이 너무너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오룡산과 시살등이 장관을 이루고 입구 앞을 흐르는 계곡이 멋있고 아름답게 보였다. 법당은 4칸의 조그마한 인법당(因法堂)이며, 법당 왼쪽에 자장율사의 영정을 봉안한 자장전(慈藏殿)과 독성각(獨聖閣)이 있고, 법당 오른쪽에는 요사채가 있으며, 암자 입구 쪽에는 최근에 지은 선실(禪室)이 있다. 자장암 마애불 법당과 자장전 사이에 높이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새겨져 있는데, 통도사 산내에서는 유일한 마애불이며, 1896년에 조성했다는 기록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 수령이 상당한 소나무가 아름답게 정형화 되어 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