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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소대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협곡을 구경하다. 일시 : 2019.09.03.(화요일) 가을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9월초 휴가를 내어 가족 모두 주왕산국립공원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오랜만의 가족 전체 나들이라 장맛비를 무시하고 먼저 청송의 명물 달기약수터로 향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규모로는 국립공원 중 가장 작지만 우리나라 3대 암봉에 속하는 작지만 멋있는 공원이다. ♥ 대전사에서 본 주왕산 기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달기약수터 주변의 맛집으로 소문난 서울여관식당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기념으로 원탕약수에서 약수의 맛도 보고 패트병에 담기도 한다. 달기약수라함은 처음에는 “달계약수”로 불리었다고 한다. 예부터 ‘달이 뜨는 곳’이라 하여 달기골이라 달기약수로 변하였다고 한다.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낙향하여 부곡리에 자리잡고 .. 더보기
운문산의 숨은 비경 학소대와 비룡폭포를 구경하다. 일시 : 2019,08.25(일요일) 날씨 : 흐림~맑음 트레킹 코스 : 사리암주차장(10:10)~심심이골 합류점(10:53)~옛 집터(10:58)~삼거리초소(11:05)~거북이바위샘(11:46)~ 학소 대폭포(12:12)~비룡폭포(13:06)~거북이바위샘(13:31)~삼거리초소(14:05)~사리암주차장(15:16) 트레킹 거리 : 7,21km(총소요시간 : 5시간 – 놀멍쉬멍 시간 개념 없음) 트레킹 트랙 :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탐방 코스 중 하나인 "운문산 숨은 비경을 찾아서" 프로그램에 신청해 사리암주차장에서 학소대까지의 닫힌 계곡을 걸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기로 한다. 집사람과 함께 신청해 모임 장소인 사리암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 신청자가 14명이라고 한다. 숲.. 더보기
청도 운문사 사리암을 찾다.(2013. 8. 17) 오늘도 폭염이 모두를 힘들게 한다. 아침 일찍 청도 운문사의 사리암을 찾았다. 마음의 평안함을 갖기 위함인데, 마음으로는 둘째 딸 진주가 좀 더 열심히 공부해 조금이라도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서이다. 사리암을 찾은 것은 오늘이 두 번째인데 무더위에 힘들게 오르니 많은 보살님들이 그늘진 곳이라면 다 자리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다. 나도 그늘이 드리워진 담벼락 밑에 자리를 잡아 다짐과 바람을 부처님께 기도했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 중턱에 있는 운문사의 말사로 사리암(邪離庵)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寶樑) 국사가 930년에 창건하였고, 1845년(헌종11)에 정암당(靜庵堂) 효원대사가 중창하였다. 1924년에 다시 증축한 뒤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곳은 특히 나반.. 더보기
학심이골 계곡 등산(97.07.13) 한여름 장마철 중간에 깊고 깊은 계곡 등산에 동행했다. 극동산악회(회비 20.000원)를 따라 운문령에서 출발해 귀바위 ~ 쌀바위까지 오르막을 진땀을 흘리며 오르고 나니 계곡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깊은 산속의 쉬원함이야 말로 표현을 다 못할 정도였다. 학소대 폭포는 정말로 웅장하고 시퍼런 소가 한참을 쳐다보니 꼭 빨려들어 갈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소름이 끼치기도 하였다. 계곡의 비경을 한 껏... 쉬엄쉬엄 내려오니 사리암 주차장. 그곳에서 발을 담그고 땀도 훔쳤다. 사리암 주차장에서 운문사 주차장까자의 포장도로는 많이 지겹게 느껴졌다. 주변의 소나무와 잣나무의 늠늠한 자태가 그래도 지루함과 피곤함을 녹여 주었다. 학심이골의 여름 산행 따봉이었다. 등산 코스 : 운문령(09:25) ~ 쌀바위(10:2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