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03.21
매일 같이 비와 구름 그리고 어제와 오늘은 황사 경보까지 내려 외출도 자제하라고 언론에서 안내 방송까지 한 상태였는데, 마침 오후에 황사가 물러나 가까운 영도를 산책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걷고 있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절영로의 절경 무척이나 아름답고 멋지다. 걷는 마음이 상쾌하다.
산책로의 즐거움과 함께 한국전쟁때 피난민들의 정착지를 지날때는 마음이 아팠다.
그 절벽같은 곳에 집을 짓고 지금껏 살면서의 불편함 등, 지금도 군데군데 공중화장실이 많이 지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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