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오동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름을 짠다고 해서 나무이름이 되었으며,
북한에서는 기름오동나무라고 부른다.
중국이 원산지인데,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서 재배를 하며 상록수로 자란다.
자생지는 중국 남서부 지방의 양자강 유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낙엽성으로 분류되어 있다.
봄에 피는 흰색의 꽃은 중심부가 붉은색이고
꽃잎의 바깥쪽을 향해서 붉은색의 줄이 방사상으로 뻗쳐있어서 대단히 아름답다.
작은 사과만큼 큼직한 열매가 가을에 달리는데 열매의 종자에서 가름을 짠다.
그 기름을 “동유”라고 하며 독성이 있어서 식용으로는 쓸 수 없고 산업용으로 사용한다.
학명 : Aleurites fordii
분류 : 대극과 / 낙엽활엽교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