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가 원산지이며,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시기 쯤 들여온 귀화식물로
어린 묘의 상태로 겨울을 지낸 이듬해 여름에 꽃을 피우고는 말라죽어 버리는 두해살이풀이다.
작고 거친 털이 나 있는 줄기는 곧게 자라 높이 1.5m에 이른다.
어린잎은 주걱 모양에 가까운 피침 꼴로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와 같은 상태로 갈라진다.
줄기에 나는 잎은 길쭉한 피침 꼴로 가느다란 톱니를 가졌으며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는 자리에 달린다.
꽃은 꽃잎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지름이 1cm 안팎으로 많은 것이 뭉쳐서
원추형의 꽃차례를 구성한다. 꽃의 빛깔은 푸른빛을 띤 흰빛이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길가와 강변 등에 무성하게 자란다.
학명 : Erigeron canadensis L
분류 : 국화과 / 두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