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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오륙도스카이워크~농바위~장자산 장산봉~백련사~동생말 코스를 트레킹하다.

일시 : 2014.6.22(일요일)

날씨 : 흐림

동행자 : 이성원

 

친구 이성원과 오륙도 선착장에서 만나 스카이워크를 돌아보고 농바위를 지나 밭골새까지 해안 산책로를 걷고, 큰고개쉼터를 지나 장자산 장산봉과 백련사코스는 산길을 걷기위해 출발을 하였다. 스카이워크를 완공 후에도 찾았지만 강화유리에 금이 가는 부실공사로 보수하느라 밟아 보지를 못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돌아보았다. 대단하다는 느낌은 별로이다. 자연만 훼손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등산코스 : 오륙도스카이워크(10:10)~농바위전망대(11:05)~밭골새(11:29)~큰고개쉼터(11:40)~장자산 장산봉

                  (11:59. 점심식사 40분간)~장자산 약수터(12:50)~이기대고개~백련사(13:35)~동생말(13:55)

 

 

 

 

 

                           ♥  오늘 등산한 코스를 표시한 등산지도이다.

 

 

 

 

 

♥  버선 같은 실내화를 신고 있는 모습들이..

 

 

 

 

♥  오랜만에(?)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으니 상쾌하기 그지없다. 흐린 날씨지만 미세먼지와 안개가 없어 밝게 보여 눈까지 즐거웠다. 장마전선의 영향인지 빗방울 몇 개를 맞았는데, 기온은 꼭 초가을 느낌으로 시원하기 짝이 없다.

참 잘 왔다고 친구도 즐거워한다.

 

 

            

 

 

 

 

 

 

 

 

 

♥  공사명 : 부산이기대지역의 난대해안림 복원을 통한 자연 마당 조성사업. 오륙도해맞이공원 주변의 빈 공터를 개발하는 모습이 한창이다.

 

  

 

               

 

  

 

 

 

 

 

 

 

 

 

 

 

 

♥  바다를 보는 상쾌함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이 좋다. 농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농바위 아무리 봐도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을 한다.

 

 

 

 

 

 

 

 

 

 

 

 

♥  세월을 낚는 낚시꾼들이 바위에 득실득실하다. 손바닥마한 고기도 잡아 올리기도 한다.

친구와 나는 넓은 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바다내음을 실컷 마시고 초가을 같은 자연의 냉기를 몸으로 받아 들였다.

 

 

            

 

♥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올 때 마다 느낀다. 너무 좋은 자연경관을 가까이에 두고 있어 축복받은 기분이고,

또한 가슴이 뻥 뚫리는 상큼한 숨을 쉴 수 있어 좋다.

 

  

 

          

 

 

 

 

♥  오늘은 밭골새에서 산길로 들어 장자산과 백련사로 이어지는 길을 걷기로 계획하였기에 큰 고개 쉼터로 향했다.

 

 

            

 

♥  큰고개쉼터 - 오른쪽의 정자가 "유하정"이다.

 

 

 

 

♥  정자(유하정) 옆 야생화 단지는 조릿대 종류인 사사의 번식에 짓눌려 팻말들만 꽂혀 있다.

 

              

 

 

♥  장산봉 정상에 오르니 주위 숲들이 우거져 조망은 하나도 없다. 널따란 헬기장만이 반기고 있다. 정상부의 파골라에서 친구가 준비해온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장자산약수터로 향했다.

 

 

             

 

 

 

 

 

 지하수개발업을 하는 친구라 약수 맛을 보고는 물이 참 좋다고 한다. 물은 갈증 날 때 마시면 맛이 좋은 것 아닌가?

 

 

             

 

♥  몇 장의 꽃잎만으로 화사하게 핀 수국이 이채롭다.

 

            

 

 

♥  체육공원에 도착하니 많은 동네주민이 올라와 운동을 즐기고 있다. 부지런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  제9회 부산 수퍼컵 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로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수많은 요트가 바다를 헤엄치고 있어 더욱 생동감이 있고 아름답다.

 

             

 

 

♥  이기대 고개를 지나 백련사방향으로 계속 이어갔다. 범어사 말사로 등록된 조그만 암자 백련사에서 보는 전경은 천하 절경이다. 조그마한 봉우리 9부 능선쯤에 붙은 암자로 광안대교에서부터 해운대 달맞이고개 그리고 넓디넓은 동해가 장관을 이룬다.

 

 

             

 

 

  

 

 

  

 

 

 

  

 

 

 

  

 

 

 

 

 

 

 

 

 

 

 

 

 

 

 

 

 

 

 

 

♥  “더 뷰” 건물을 지나 동생말에서 마무리했다. 섶자리에 관한 설명을 해놓은 안내판을 지나 포장마차촌에 들러 붕장어구이로 하산주를 마셨다. 술맛과 안주 맛이 기가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