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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구례 사성암과 마애여래입상에서 경의를 표하다.

일시 : 2014.08.21(목요일)

 

아들과의 즐거운 구례 관광 두 번째 코스는 문척면 죽마리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이다.

사성암까지 차로 바로 갈수가 없고, 죽연마을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한다.

편도 약 10여분 소요되었고, 요금은 1인당 왕복 3,000원(편도 이용 가능)이다.

 

 

 

 

 

 

 

 

 

 

 

 

 

 

 

 

 

 

 

 

 사성암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1984년).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사적(四聖庵史蹟)》에 4명의 고승, 즉 원효(元曉)·도선국사(道詵國師)·진각(眞覺)·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鳳城誌)》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 마애여래불이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 기념품을 판매하는 보살님께 물어 다시 확인 하기도 했다.

 

 

          

 

 

 

 

 

 

 

 

 

 

사성암을 소개한 글을 옮겨 보면(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거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멋스러움만큼은 으뜸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에 박혀 있다. 바위를 뚫고 나온 듯한 '약사전'과 바위 위에

살짝 얹어 놓은 듯 단아한 '대웅전' 등 모든 구조물이 산과 하나 되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참선했다는 '도선굴'과 암벽에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마애여래입상'도 보며 일상의 번민을 씻을 수 있다. 사성암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쐬며 조금은 헉헉거리며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있는 절이 보여 저절로 감탄의 탄성이 나온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했다.

 

 

 

 

 

 

 

 

 

 

 

 

 

 

 

 

 

 

 

 

 

 

 

 

 

 

 

 

♥ 소원바위에 올라 원하는 바를 빌어 보라고 하니 뭔가는 몰라도 잠시 기도를 하고 있다.

 

 

 

         

 

 

 

 

 

 

 

 

 

 

 

 

 

 

 

 

 

 

 

 

 

 

 

 

 

 

 

 

 

 

 

 

 

 

 

 

 

 

 

 

 

 

 

 

수령 800년 된 귀목나무(느티나무)

 

 

 

 

 

 

 

 

 

 

 

♥ 좌측의 사진은 내려오면서 차 안에서 찍은 것인데, 제법 가팔랐다.

지금 길은 새로 건설된 것이고, 옆에 있는 옛 길은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는 위험한 길이 있다.

 

 

 

          

♥ 죽연마을 공용주차장에서 본 장대한 지리산 모습 - 구름이 정상부를 가려 더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느낌을

갖는다.

 

            

 

 

♥ 하동으로 이동하는 중 섬진강변에 설치된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에서 짙은 흙탕물이 흐르는 강줄기를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