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2.28(토요일)
날씨 : 흐림
창원 굴현고개에서 시작해 구룡산 정상~신방초등학교 코스를 등산하였다. 2월의 마지막 날 꽃샘추위가 활개를 치고 흐린 날씨에 가시거리까지 짧은 썩 좋지 않은 기상조건이다.
등산코스 : 굴현고개(11:05)~소답동갈림길(11:22)~구룡산정상(12:08)~백월산갈림길(12:26)~
조릿대길(13:00)~정자(13:18)~신방초등학교(13:44)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위성지도이다.
♥ 굴현터널 위 굴현(북면)고개 버스정류장 주위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반대편(우측)은 천주산 가는 등로이다.
♥ 들머리에서 임도를 따라 걸으면 50여m 앞에 있는 이정표 팻말이다. 또 50여m 앞의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접어든다.
♥ 산길로 들어 3~4분 호젓한 능선길을 걸으니 산죽터널이 나타난다. 동네 뒷산에 오른 듯 평온함을 느낀다. 내일이면 3월인데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뺨과 손가락을 자극시킨다.
♥ 지게마을 갈림길 - 직진으로 진행을 한다.
♥ 소답동 갈림길 - 계속 통과한다. 화살표 방향처럼 바로 좌측으로 길이 나있다.
♥ 육(陸)질이 좋은 산길이고, 험한 등로가 없으며, 길이 뚜렷하게 잘 나 있어 가까운 곳의 주민들이 힐링을 위한 산책로로 이용하면 딱 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사이로 트이는 앞쪽에 구룡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 용강마을 뒤 갈림길로 가는 방향으로 걷는다.
사진상의 등로가 아닌 바로 아래 등로로 올라왔는데, 굴현고개에서 오르는 두 갈래 길이 이곳에서 합류하는 곳이다.
♥ 한수·대한마을과 용강마을로 나뉘는 갈림길 - 구룡산 정상은 직진으로 이어간다.
♥ 큰 바위가 반기고 있다. 아니 이곳에 이런 바위가? 내가 더 반갑게 느껴졌다.
♥ 오룩스 맵으로 기록되는 420봉 - 정상에 오르니 묘지가 덩그러니...
♥ 구룡산 정상(해발 432,1m) - 창원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흐린 날씨에 가시거리가 짧아 선명한 맛은 없다.
멀리 불모산도 조망된다.
♥ 정상 바로 옆 헬기장 - 우측으로 함안 레이크힐CC가 가깝게 보인다.
♥ 앞으로 나아갈 능선길
♥ 백월산 갈림길 - 신방초교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구룡산~백월산을 연계해 걸으면 괜찮을 코스가 되리라. 오늘은 일정이 바빠 마음이 급한 상태이다.
♥ 정상부도 마찬가지고 능선이 이어지는 코스지만 산길 전체가 좋은 흙에 살짝 깔린 낙엽길이 이어져 무리 없이 산책하기에 딱 이다.
♥ 오룩스 맵 앱으로 기록되는 364봉 - 주남저수지 방향이 잘 트여있다.
♥ 걸어온 산길을 돌아보니 멀리 백운산 산줄기가 잘 발달되어있다.
♥ 다호리 갈림길 - 이 주변이 조릿대 군락지로 잘 조성되어 있다. 넓이가 상당하다. 조릿대 산책길이라 표시되어 있기도 하네..
♥ 육군종합정비창 부대 울타리를 따라 내려간다.
♥ 막바지에 다다른 지점에 정자와 함께 쉼터가 있다. 처음으로 배낭을 벗고 10여분 쉬면서 준비해 간 과일 등을 폭풍 흡입했다.
♥ 쉼터에 있는 이정표이다.
♥ 등산 날머리인 신방초등학교에 도착하다. 도상거리 약 7,13km. 2시간 37분 정도의 짧은 등산을 마무리한다.
신방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5분 내로 도착한 마을버스1번(마을버스2번도 가능)을 타고 창원시내의 윤병원정류장에서 내려 다른 정류장으로 200여m 옮겨 북면 행 24번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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