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1.2.(토요일)
날씨 : 흐릿한 날씨
丙申年 새해 첫 등산을 시내에 있으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배산을 찾으며, 그기서 연결해 금련산과 황령산 코스를 등산하기로 한다. 시내버스 54번으로 연산중학교 정류장에 하차한다. 등산은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연산중학교 옆)에서 시작해 혜원정사를 거쳐 배산을 오른다.
등산코스 : 연제구국민체육센터(13:07)~혜원정사(13:12)~산불감시초소21(13:25)~멍에정~배산(13:41)~
바람고개(13:56)~연산배수지(14:01)~배산역(14:12)~부산여상(14:20)~우암사 입구(14:28)~
얼음골약수터(14:38)~금련산헬기장(14:58)~금련산(15:04)~황령산(15:28)~봉수대(15:37)~
사자봉(15:54)~칠공약수터(16:03)~ 사자봉갈림길(16:12)~바람고개(16:19)~혜남학교뒤 갈림길
(16:35)~대연sk뷰아파트 정류장(16:49)
등산거리 : 8,69km(소요시간:3시간40분)
등산 트립 :
🤍 국제신문 등산지도에 오늘 등산한 코스를 그린 모습이다.
🤍 (13:12) 혜원정사 입구 - 13:07분에 동네 주민께 물어 연제구국민체육센터 건물 옆으로 난 길을 이용해 혜원정사에 도착했다. 산속으로 들어 갈수록 덕지덕지 암자들이 거의 붙어 있다.
🤍 (13:25) 산불감시초소21 - 배산의 등줄기 처음 들어왔는데 거미줄을 쳐 놓은 양 산책길이 얽히고설키어있다.
🤍 (13:27) 멍에정 - 좌측으로 배산 정상으로 오른다. 목재 덱 계단이 쭈~욱 이어진다. 제법 된비알이다.
🤍 (13:41) 배산 정상 - 잔을 엎어놓은 형상이라는 뜻으로 배산이라고 한다나. 배산한테 쬐금 미안한 마음도..
해발 256m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이지만 정상에서 조망되는 전망은 상당히 좋았다. 콘크리트 숲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 (13:42) 이곳이 잔뫼정인가? 정상 바로 아래 체육시설이 갖춰진 쉼터이다. 바람재로 곧잘 진행한다.
🤍 (13:49) 전망바위 - 이곳에서 망미동 방향과 나뉘는 갈림길이다. 바람고개 방향으로..
🤍 (13:56) 바람고개 - 다른 곳보다는 바람이 조금 더 이는 것 같다. 연산배수지 방향으로 gogo
🤍 (14:00) 연산배수지 앞을 통과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지하철 배산역이 있는 간선도로다. 횡단보도를 건너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방향을 물어 오름을 이어간다.
🤍 (14:19) 부산여상 앞을 통과. 우암사 방향으로..
🤍 (14:27) 우암사 입구 - 늦게 시작한 등산이라 오늘은 사찰 방문은 생략한다.
🤍 얼음골약수터로 가다가 좌측으로 지나온 배산이 잘 보이길래..
🤍 (14:34) 인공인지 자연 동굴인지는 몰라도 기거하는 흔적을 들여다보기도..
🤍 (14:36) 얼음골약수터 - 위 사진이 약수터 하(下)이다. 위 약수터 입구가 망미동(삼성apt) 방향 갈림길이다.
금련산 헬기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 (14:58) 금련산헬기장 - 체육시설과 싯구가 설치되어 있다. 눈앞이 금련산 정상이다.
🤍 (15:03) 금련산 정상부 - 정상은 해발 415m이며 산의 모양이 연꽃과 비슷하여 금련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설이 있고
부처님께 금련화를 봉양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오래전 금련산에는 반야암과 바라밀다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사찰터의 흔적만 남아있다. 정상에는 송신탑이 우뚝 솟아 있다.
🤍 (15:15) 금련산 정상부에서 내려오면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포장길을 잠시만 걸으면 산길로 다시 접어든다.
이정표의 봉수대 1km 표시는 찻길을 의미한다.
🤍 황령산 정상부에서 뒤돌아본 금련산의 모습
🤍 (15:28) 황령산 정상 - 광안대교 방향과 양정 방향을 파노라마 기법으로 사진을 담기도.
날씨가 흐릿해 선명하지를 못한 게 못내 아쉽다.
🤍 황령산 전망대
🤍 (15:36) 황령산 봉수대 - 부산시내가 한눈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곳이나 날씨가 방해를..
🤍 (15:45) 좌측으로는 황령산편백숲길을 거든 곳이고, 우측은 전포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사자봉은 직진.
♥ (15:47) 칠공주약수터 갈림길 - 바로 위 사자봉에 갔다가 바로 돌아 나오기로, 좌측 사진은 거북이나 상어의 입 모양인 듯..
♥ (15:53) 사자봉 정상 - 지나온 금련산과 황령산을 구경한다. 매너 빵점의 탐방객이 정상석에 붙어 쉬면서 잡담을
하고 있다.
🤍 (16:00) 칠공주약수터 - 사자봉에서 뒤돌아 나와 산길을 걸어 이곳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곳 안내판에는 칠공약수터라고 쓰여 있다. 간판에 대한 정확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 (16:12) 바람고개에서 올라 사자봉 오르는 갈림길
🤍 (16:17) 바람고개 - 이곳에서도 초행길을 걷기로 한다. 문현동현대아파트 방향 포장길 옆 산길로 내려간다.
🤍 (16:22) 바람고개 밑 이정표가 있는 곳 - 바람고개에서 포장길을 걸어 내려오면 이곳에서 합류가 되네.
여기서는 해남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 (16:33) 해남학교 뒤 갈림길 - 연포교로 갈 것인가 하고 망설이다 해남학교 방향으로..
🤍 (16:51) 해남학교 울타리를 걸어 대연sk뷰아파트 정류장에서 등산을 마무리한다.
바로 위(좌측 사진) 화엄사라는 암자에서 내려오는 길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상한 젊은 놈을 만나 시비를 벌이기도..
깊은 산속에서 사람을 만나면 참 반가운데, 산어귀의 사람 접촉은 경계가 필요함을 자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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